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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학폭 의혹' 지수, 하차 청원 3천 명 돌파‥난감한 KBS, 위기의 '달뜨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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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지수/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학폭 의혹을 받는 배우 지수의 드라마 하차를 요구하는 청원이 빗발치는 가운데, KBS가 난감하게 됐다.

3일 KBS 시청자 권익센터에는 '심각한 학교폭력 가해자 지수 하차시키세요'라는 제목의 시청자 청원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은 3일 오후 5시 기준 약 3,000여 명의 동의를 얻었다. 현재까지도 청원에 동의하는 시청자가 끊임없이 늘어나고 있다.

작성자는 "입에 담을 수 없는 극악무도한 학교 폭력(폭행은 기본, 금품 갈취에 성폭행, 성추행, 리벤지포르노 등)을 행사한 '달이 뜨는 강'의 지수 하차시키세요. 만약 하차시키지 않는다면 국민방송이 해당 범죄에 대하여 묵인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라고 청원 글을 남겼다.

이에 KBS도 난감하게 됐다. 1,000명이 넘는 동의가 있는 청원의 경우, 입장을 표명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달 15일 첫 방송된 KBS2 '달이 뜨는 강'의 주연이 지수인 데다가, 아직 6회까지 방송됐기에 남은 회차가 많아 이래저래 곤란하게 됐다.

앞서 지난 2일 지수의 학폭 의혹이 처음으로 제기됐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우 지수는 학폭 가해자입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중학교 졸업앨범 등을 인증한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중학생 시절 지수로부터 괴롭힘, 폭언, 협박 등의 학폭을 당했다고 밝히며, 사과는 바라지 않지만 '학폭 가해자' 타이틀을 평생 안고 연기할 것을 요구했다. 그뿐만 아니라, 지수에게 학폭 피해를 봤다는 피해 주장자가 지속해서 등장하면서 학폭 의혹에 힘을 실었다.

이에 지수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학폭 의혹에 관한 사실관계 파악에 들어가겠다고 했다. 키이스트 측은 "먼저 해당 사안에 대하여 이메일 제보를 받고 왜곡 없이 사실 그대로 취합하겠다. 또한 게시자 및 사안을 제기한 분들이 허락하신다면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실관계 파악과 더불어 배우 당사자 및 당사는 해당 사안의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며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글 유포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수의 하차를 요구하는 시청자 청원 글은 지속해서 나오고 있으며, KBS 측은 아직 입장 표명을 하지 않은 상태다. '달이 뜨는 강'은 이미 막바지 촬영 중인 데다가, 14회의 분량이 남아있어 KBS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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