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박명수 매니저, 엔진오일 교체에 본인 카드 주는 명수형..63만원 통큰 결제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박명수/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연 기자]개그맨 박명수가 츤데레 매력을 발산했다.

3일 박명수의 매니저 한경호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명수와의 일화를 공유했다.

매니저는 박명수가 매니저의 차 엔진오일 교체하는 데 자신의 카드를 줬다며 "명수형 : 오늘 차 안가져 왔니? 나 : 네. 차 서비스센터 들어갔어요. 명수형 : 엔진오일 간다구 했지? 내 카드 가져가서 결제해. 나 : 네. 감사합니다. 명수형 : 형이 이런 사람이야. 네 차도 고쳐주구. 나 : 네"라고 박명수와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이어 "명수형 : 엔진오일 간다더니? 많이 나왔다? 나 : 앞 뒤 브레이크 패드까지 다 갈아야 한다구 해서요. 명수형 : 브레이크 패드 정도는 마분지나 두꺼운 도화지로 그려서 네가 끼우지 그랬냐? 나 : 형이랑 저랑 같이 타는데 그러다 죽어요? 명수형 : 그냥 중고 싼 거 끼워? 나 : 담부터 그렇게 할게요"라고 서비스센터에서 결제 후 나눈 대화도 남겼다.

매니저는 "말은 이렇게 하지만 따뜻한 형ㅋㅋㅋㅋㅋ 미담을 널리 알리라는 우리형. #기부천사 #박명수"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매니저가 박명수 카드로 결제한 금액은 63만 6130원이다. 박명수의 츤데레 매력에 팬들은 미소지었다.

한편 박명수는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등의 진행을 맡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