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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라스’ 임상아 “리한나→브룩 쉴즈, 내 고객…美서 한류 열풍”…용진호, 토크 한풀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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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임상아가 미국 내 한류 열풍에 대해 얘기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여전한 입담을 뽐낸 임상아, 오현경, 이용진, 이진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 싸우면 다행이야’를 주제로 연예계 절친인 임상아-오현경, 이용진-이진호가 등장했다. 특히 미국에서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임상아는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췄다. 안영미는 “임상아 씨가 미국에서 본인 이름을 건 브랜드로 성공했다”며 “비욘세, 리한나, 앤 해서웨이 등 많은 스타 고객이 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이 있냐”고 물었다. 임상아는 “연예인 중에서는 리한나”라며 “저의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택해서 SNS에서 화제가 됐던 적이 있다. 디자이너로서 뿌듯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동경하던 브룩 쉴즈로부터 연락을 받은 적이 있다”며 “드라마 속 배우가 든 저희 브랜드 가방을 사고 싶다고 했다. 원래 할인이 없는데 제가 정말 동경했던 브룩 쉴즈에게는 30% 할인을 해주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딸이 케이팝 팬”이라고 밝힌 임상아는 “얼마 전 딸이 듀스의 ‘여름 안에서’를 춰서 놀랐다”며 “알고 보니 얼마 전 싹쓰리가 리메이크한 것을 봤더라. 예전 활동했던 게 생각나서 눈물 났다. 한국 문화를 좋아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 미국에서 한류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한국을 안다”며 “’기생충’ 흥행 후 요즘은 패션, 예술계 사람들이 다들 ‘미나리’ 봐야한다고 한다”고 말해 미국 내 한류 열풍을 전했다.

오현경은 “’조강지처클럽’ 종영 후 비슷한 캐릭터가 들어올 것 같아 고민이 있었다”며 “그러던 중에 ‘지붕 뚫고 하이킥’ 제작 기사를 봤다. 마침 같은 소속사였던 정준하 씨가 ‘감독님을 만나러 같이 가자’고 해 보게 됐다”고 ‘지붕 뚫고 하이킥’에 합류하게 된 비화를 밝혔다. 그는 “얼마 전 ‘펜트하우스 시즌1’이 끝나고 진지희에게 ‘엄마 보고싶다’고 연락이 왔다”며 “오랜만에 만났는데 멋진 배우로 커 뿌듯했다”고 말해 미소를 자아냈다.

MC들은 이용진에게 “여러 여자 연예인의 짝사랑남으로 알려졌다”며 “도화살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고 말했다. “여기저기 흘리는 스타일이었다던데?”라는 질문에 이진호는 “저랑 양세찬 씨 같은 경우엔 까불까불하다”며 “그 가운데서 이용진은 침묵을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진은 “혼자 에어팟을 꽂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도경완은 “진지하게 본인이 잘생겼다고 생각하냐”고 물었고 이용진은 “하늘에 맹세코 그렇게 생각한 적은 없다”며 “묘한 매력은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해 폭소케 했다. 이진호는 “분위기는 제가 다 띄워 놓으면 결정적인 한 방을 이용진이 날린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그런가 하면 이진호는 “얼마 전 타로점을 봤는데 제가 이용진 씨를 좋아하는 걸로 나왔다”며 “그영상 댓글에 ‘이래서 연애를 안 하는구나’라고 달렸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안영미는 “이용진 씨가 도화살의 표본이네”라며 “하다하다 남자 동료까지”라고 웃었다. 작가에게 엄청난 토크 소재를 보낸 것으로 밝혀져 웃음을 준 이용진과 이진호는 방송이 끝나고 MC들이 귀가한 후에도 한풀이 하듯 토크를 쏟아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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