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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성전환 강제전역' 변희수 전 하사 숙제 남기고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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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 지속 원했으나 강제전역 처분…소송 이어가

법적 여성된 지 1년여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성전환수술 이후 강제 전역 처분을 받고 법정 소송을 이어가던 변희수 전 육군 하사가 결국 군으로 나라를 지키겠다는 꿈을 이루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

여성으로서의 성적 정체성을 찾은 뒤에도 군 복무를 계속하고 싶어 하던 변 전 하사는 전역 처분 이후 이에 불복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에서 군을 비롯한 우리 사회에 많은 논쟁거리를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