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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맨유, 짧은 선두 이후 페이스 급락..."최근 리그 10경기서 3승 6무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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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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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일장춘몽이었을까.

맨유는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맨유는 승점 51을 기록하며 리그 2위를 유지했다. 원정 21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지만 최근 2경기 연속으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유효슈팅은 1번 밖에 때리지 못하며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1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65)와 격차는 14점이다.

맨유는 이날도 무승부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이어갔다. 공교롭게도 맨유의 부진은 지난 1월 짧게나마 선두에 등극한 이후 시작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맨유는 번리전 승리해서 선두에 등극한 이후 치뤄진 리그 10경기서 3승 6무 1패에 그쳤다"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맨유는 풀햄(2-1 승), 사우스햄튼(9-0 승), 뉴캐슬(3-0 승) 등 약체들만 잡고 6번의 무승부에 그쳤다. 1패는 쉐필드 유나이티드에 홈에서 0-1로 패한 것이다.

결국 선두에 등극하고 나서 떨어진 페이스로 인해 맨유는 선두 맨시티와 격차가 14점까지 벌어지며 다시 한 번 리그 우승 트로피를 날릴 위기에 놓이게 됐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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