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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수 "어두운 과거가 항상 짓눌러왔다" 학폭 인정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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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배우 지수가 과거 자신의 학교폭력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지수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 용서 받을 수 없는 행동들이었다”며 학창시절 학교폭력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는 “연기를 시작하면서 과거를 덮어둔 채 대중들의 과분한 관심을 받으며 여기까지 온 것 같다”며 “마음 한켠에 과거에 대한 죄책감이 늘 존재했고 돌이키기엔 너무 늦은 후회가 큰 불안함으로 다가왔다. 어두운 과거가 항상 저를 짓눌러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방송 중인 KBS2 ‘달이 뜨는 강’ 제작진과 배우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것이 괴롭다며 “드라마에 더 이상 피해가 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수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그와 학창시절을 함께 보냈다고 인증한 네티즌들로부터 과거 일진이었으며 친구들을 폭행하는 등 악행을 저지르고 다녔다는 의혹을 받았다.

의혹이 커지자 3일 지수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공식 입장을 내고 "사실 관계 파악과 더불어 배우 당사자(지수) 및 당사는 해당 사안의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피해 사례를 충분히 받아본 뒤 사실 확인을 거쳐 새로 입장을 내겠다고 밝혔다.

현재 그가 출연 중인 KBS2 ‘달이 뜨는 강’의 공식 홈페이지 내 시청자게시판에는 180여건의 하차요구 글이 올라오고 있고, KBS 시청자청원 페이지에서도 지수의 하차를 요구하는 게시물도 답변 기준인 1,000명의 동의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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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지수 사과문 전문

저로 인해 고통 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습니다. 용서 받을 수 없는 행동들이었습니다.

연기를 시작하게 되면서 제 과거를 덮어둔 채 대중들의 과분한 관심을 받으며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마음 한켠에 과거에 대한 죄책감이 늘 존재했고 돌이키기엔 너무 늦은 후회가 저에게는 늘 큰 불안함으로 다가왔습니다. 어두운 과거가 항상 저를 짓눌러왔습니다.

연기자로 활동하는 제 모습을 보며 긴 시간동안 고통 받으셨을 분들께 깊이 속죄하고, 평생 씻지못할 저의 과거를 반성하고 뉘우치겠습니다.

저 개인의 커다란 잘못으로 방송사와 제작진, 배우들, 드라마 현장을 묵묵히 지켜왔던 스태프 관계자 분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히는 것이 괴롭고 죄스럽습니다. 저로 인해 드라마에 더 이상의 피해가 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저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무릎꿇어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김진선 기자/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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