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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군정 하수인으로 일 안해"…미얀마 공무원 불복종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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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미얀마 군부의 하수인으로는 일하지 않겠다며 불복종 운동에 참여하는 공무원들이 점차 늘고 있다.

특히 해외에 파견된 고위 외교단까지 가세하는 등 조직적인 저항운동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4일 이라와디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얀마 공보부 산하 미얀마뉴스통신(MNA) 등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115명은 전날 성명을 내고 시민 불복종 운동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