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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아파트값 상승세 4주째 둔화…인천 오름폭 다시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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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값 상승폭 0.31%→0.29%로 축소…전셋값도 양상 비슷

연합뉴스

서울 성북구 길음뉴타운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정부의 2·4 공급대책과 광명 시흥 신도시 발표가 잇따르면서 서울과 경기도의 아파트값 상승 폭이 4주째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옛 한국감정원)은 2월 넷째 주(3월 1일 조사 기준)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0.24% 올라 전주(0.25%) 대비 상승 폭이 축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2일 조사 기준 0.31%로 상승 폭을 다시 키운 수도권 아파트값도 지난주 0.29%로 오름폭이 재둔화했다.

서울이 0.08%에서 0.07%로, 경기는 0.42%에서 0.39%로 각각 상승 폭이 줄었다.

서울과 경기는 정부의 대규모 주택 공급을 골자로 한 2·4대책 직후부터 아파트값 상승 폭이 4주째 둔화했다.

서울에서는 양천구(0.11%), 강남·서초·마포·동작구(0.10%), 송파(0.09%), 노원·도봉구(0.08%) 등의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역세권과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단지가 상승을 견인했다.

부동산원은 "2·4대책과 신규택지가 잇달아 발표되며 정부의 공급대책이 구체화하고 있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서울 아파트 매수세가 감소하고 상승 폭이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는 서울 접근성 향상의 교통 개선 기대감이 지속하며 의왕시(0.92%), 남양주시(0.79%), 안산시(0.78%), 시흥시(0.71%), 의정부시(0.68%), 군포시(0.67%) 등이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시흥시에서는 지난달 24일 택지 지구로 지정된 곳과 인접한 은행동 위주로 올랐다.

인천의 아파트값은 지난주 0.41% 오르며 2주 연속 오름폭을 다시 키우고 있다.

중구(0.60%)는 제3연륙교 교통 호재가 있는 운서·중남동 대단지 위주로, 연수구(0.53%)는 정주 여건이 양호한 송도 신도시와 동춘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가격이 상승했다.

지방은 지난주 0.19% 상승에 그쳐 올해 들어 상승 폭이 계속 둔화하고 있다.

5대 광역시(대전·대구·부산·울산·광주)는 지난주 0.25% 올라 전주(0.27%)에 이어 상승 폭을 또 줄였고, 세종도 같은 기간 0.19%에서 0.17%로 둔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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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주택공급대책 (PG)
[김토일 제작] 일러스트



전셋값 변동률도 매매가와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0.17% 올라 전주(0.19%) 대비 상승 폭이 줄었다.

수도권과 지방이 지난주 0.17% 올라 4주째 오름폭이 감소했다.

서울은 0.07%에서 0.06%로 줄어 1월 셋째 주 이후 6주 연속(0.13%→0.12%→0.11%→0.10%→0.08%→0.07%→0.06%) 오름폭이 둔화했다.

지난주 서울에서는 노원·성북구(0.11%)의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올랐으며 성동·동작구(0.10%), 은평구(0.09%), 용산·관악구(0.0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그동안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던 강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구)은 상승률이 0.05% 올라 전주와 같았다. 강남권의 전셋값 상승률은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상승 폭이 계속 줄고 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방학 이사 철 마무리 등으로 매물이 누적되며 거래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상대적으로 저가 인식이 있는 단지나 역세권 주요 단지 위주로 전셋값이 소폭 상승했다"고 전했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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