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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태권도·춤' 숨진 미얀마 19세 소녀…'다 잘 될거야' 저항 상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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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당시 티셔츠에 새겨진 문구 SNS 확산…태권도복 차림 사진도 눈길

"가망 없으면 다른 이에게 장기 기증" 희생정신도…국내외서 추모 물결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다 잘 될거야"(Everything will be OK)

지난 3일 미얀마 쿠데타 반대 시위에서 군경의 총격에 사망한 19세 여성의 티셔츠에 이런 문구가 새겨져 있는 사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중심으로 급속히 퍼지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에인절'(Angel) 또는 '치알 신'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이 여성의 사연을 전하면서 이 문구가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저항하고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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