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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윤석열 전격 사의 "헌법 정신 파괴…상식과 정의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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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검찰총장이 임기를 142일 남기고 전격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정부여당 추진중인 '검수완박'을 강하게 비판해온 윤 총장은 "헌법 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는 주장을 함께 내놓은 거죠. 문 대통령은 1시간만에 윤 총장 사의를 수용했습니다. 정치권 반응까지, 신혜원 반장이 정리했습니다.

[기자]

올 것이 왔습니다. 오늘(4일) 오전, 윤석열 검찰총장이 오후 2시 입장 표명을 예고했습니다. 앞서 윤 총장은 정부여당의 중대범죄수사청 논의를 두고 "'검수완박'은 '부패완판'"이라 맹비난했죠. 잇따른 공개 발언에 조만간 사퇴가 임박한 것 아니냔 관측이 나왔는데 그 '조만간'이 오늘일 줄이야, 그 누구도 쉽게 예상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