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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이냐 문동주냐’ 배부른 KIA 고민?…조계현 단장 “끝까지 지켜보겠다.” [엠스플 in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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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광주권 대형 유망주 2명 등장, KIA 1차 지명에 관심 쏠린다

-광주동성고 내야수 김도영·광주진흥고 투수 문동주 2파전 분위기

-KIA 조계현 단장 “지명 직전까지 지켜보고 판단, 선수단 뎁스 및 경기력도 종합해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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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광주권 1차 지명을 두고 광주동성고 내야수 김도영(왼쪽)과 광주진흥고 투수 문동주(오른쪽)의 2파전이 펼쳐질 전망이다(사진=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광주]

올겨울 KIA 타이거즈 팬들의 시선은 ‘현재’보단 ‘미래’에 조금 더 쏠려 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광주권 대형 유망주 두 선수가 나타난 까닭이다. 게다가 2021년은 마지막 1차 지명이 열리는 해다. ‘광주 팜’에서 거둘 수 있는 마지막 원석이기에 KIA 구단은 1차 지명 선택을 두고 신중에 신중을 거듭할 전망이다.

물론 뚜껑을 따봐야 안다. 하지만, 일찌감치 만들어진 분위기는 무시할 수 없다. 2021년 광주권 1차 지명 판도는 광주동성고 내야수 김도영과 광주진흥고 투수 문동주 ‘2파전’이라는 평가가 쏟아진다.

먼저 광주동성고 내야수 김도영은 ‘이종범을 이을 대형 유격수’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5툴 자질’이 돋보이는 김도영은 2020년 출전한 공식 23경기에서 타율 0.457/ 42안타/ 1홈런/ 22도루/ 출루율 0.519/ 장타율 0.652라는 괴물 같은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광주진흥고 우완 문동주는 2020년 출전한 공식 13경기(17이닝)에서 1승 1패 평균자책 4.76 26탈삼진 19사사구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 1.71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최근 성장세가 돋보인 문동주는 속구 구속 150km/h를 넘을 강한 구위로 무장할 투수 원석으로 평가받는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 모두 내야수와 투수로 다른 포지션이다. KIA는 여러 가지 각도에서 두 선수를 지켜보면서 1차 지명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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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조계현 단장이 2021년 1차 지명 선택을 두고 끝까지 지켜보면서 고민하겠단 뜻을 밝혔다(사진=KIA)



KIA 조계현 단장은 3월 4일 엠스플뉴스에 “올해 우리 팀 1차 지명과 관련해 두 선수 얘기가 계속 나오는 건 잘 안다. 최근 두 선수의 플레이를 직접 관찰하러 간 적도 있는데 확실히 실력이 뛰어나더라. 확실한 건 지명 날짜 직전까지 두 선수의 실전 경기를 면밀하게 지켜봐야 한단 점이다. 아직 두 선수를 두고 우열을 가리기엔 이른 시점이다. 끝까지 두 선수를 지켜보겠다”라고 전했다.

KIA는 2년 전 1차 지명에서도 현재와 비슷한 상황에 있었다. 2019년 당시 광주일고 투수 정해영과 같은 학교 외야수 박시원을 두고 KIA 팬들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결국, KIA는 정해영을 선택했다. 정해영은 2020시즌 47경기 등판(38.1이닝) 5승 4패 1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 3.29로 불펜진 중심에 서는 준수한 데뷔 시즌 활약을 펼쳤다.

조 단장은 “2년 전엔 정해영을 뽑기로 일찌감치 마음을 먹었기에 결정이 비교적 쉬웠다. 하지만, 올해는 다소 다르다. 올 시즌 초반 1군 경기력이나 선수단 뎁스 상황도 계속 주시해야 한다. 그렇게 내야수 쪽 보강이 급한지 투수 쪽 보강이 급한지도 판단해서 결정할 필요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KIA는 김도영 혹은 문동주를 1차 지명에서 택할 경우 선택 못 한 나머지 한 명을 전국 지명이 가능한 팀에 뺏길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선택에 있어 더욱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는 흐름이다.

광주 지역 아마추어 야구 관계자는 “올해 1차 지명에서 전국 지명권을 보유한 신세계와 삼성 구단이 최근 두 선수를 꼼꼼하게 직접 관찰하고 있단 얘기가 들린다. 만약 1차 지명에서 KIA의 선택을 받지 못한 선수가 전국 지명으로 입단해 크게 성장한다면 KIA의 향후 내상이 클 수밖에 없다. 그래서 더 신중에 신중을 기할 분위기”라고 귀띔했다.

김근한 기자 kimgernha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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