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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소연, 父 사망→최여진X경성환 결혼에 '절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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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소연이 모든 기억을 떠올리고 절규하는 모습을 보였다.

4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고은조(이소연 분)가 오하라(최여진)과 차선혁(경성환)이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황지나(오미희)는 고은조에게 래프팅 사고로 딸을 잃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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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나는 유산 사실을 알리며 "몸 추스르게 하는 게 먼저였다. 몸은 만신창이가 됐는데 기억까지 잃은 네가 감당하기 힘들 거라 판단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고은조에게 “딸 가흔이가 뱃속에 있을 때 남편을 잃었다. 남편을 빼앗은 세상에 복수하기 위해 이를 악물고 살았다. 그게 숙명인 줄 알았다. 가흔이가 나를 떠나고 나서 잘못 살았다고 생각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황지나는 “강가에서 쓰러진 너를 발견했을 때 우리 가흔이가 다시 온 줄 알았다. 어떻게든 널 살려야 하는 생각밖에 없었다. 당장 수술을 해야 하는데 신분증이 없고 급한 마음에 우리 가흔이 이름으로 접수했다. 그래서 너를 부르게 됐다"며 사과했다.

고은조는 “아니다. 살려주시고 딸처럼 보살펴 주셔서 감사하다. 엄마 만나지 못했다면 저 그 강가에서 죽었을 거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황지나는 “이제 엄마라고 안 불러도 된다. 그런데 네 진짜 이름이 뭐니”라고 믈었다. 이에 고은조는 “제가 가흔이 대신 딸 해드리고 싶다. 고은조다”라고 답했다. 고은조는 “저 전화기 좀 달라. 부모님이 절 찾고 계실 거다. 집에 전화 좀 해봐야겠다”라고 전화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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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고은조의 집에는 주태식(권오현)이 이사를 오게 됐고 고은조는 가족과 연락을 하지 못했다.

고은조는 오하라의 배를 보고 임신을 했다고 추측했다. 이에 고은조는 두 사람을 발견했던 곳 주변의 호텔을 수소문했다.

고은조는 호텔 로비에서 오하라를 발견했고 뒤를 쫓았다. 오하라는 차세린(이다해)과 통화에서 "고은조 디자인 뺏어 공모전에 당선되고, 성공해서 고은조의 집을 차지했냐"며 "내 덕분에 유학 갔으면 고맙다는 인사는 하고 떠났어야지. 아무리 내 결혼식에 오기 싫었어도 어쩜 그리 도망치듯 출국하냐"라고 말했다.

이 내용을 고스란히 들은 고은조는 주저앉고 말았다. 그 후 차선혁과 오하라가 행복하게 키스를 나누는 장면까지 본 고은조는 "둘이 결혼을 했다고?"라며 충격에 휩싸였다.

같은 시각, 황지나로부터 "고은조는 그날 사고로 사망처리 됐고 네 아버지는 그 충격으로 돌아가셨다"라고 전해 들은 고은조는 그 자리에서 오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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