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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최태원, 상의 직원과 온라인 상견례..."같이 해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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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는 말 '음수사원' 꼽아

기억에 남는 영화는 '플라스틱 바다'

뉴시스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최태원 신임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이 23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서울상의 의원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2.23.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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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최태원 SK 회장이 4일 대한상공회의소 직원들과 온라인 상견례를 가졌다.

4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이날 오후 약 1시간 동안 대한상의 직원들과 온라인으로 만나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회장은 "대한상의 회원사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상의 직원 여러분들의 노력과 도움이 필요한 일로 같이 해나가자"고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최 회장은 상의 직원들과의 1시간 가량 대화에서 '가장 감명 깊었던 영화', '기억에 남는 말과 인물' 등에 대한 질의응답을 주고받았다.

최 회장은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음수사원(飮水思源)'을 꼽았다. 음수사원은 물을 마실 때 그 물이 어디에서 왔는지 생각하라는 뜻으로 백범 김구 선생의 좌우명이기도 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로는 '플라스틱 바다(A plastic ocean)'를 언급했다. 2016년 제작된 다큐멘터리 영화 '플라스틱 바다'는 오염 원인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추적한 작품이다.최 회장은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SK그룹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연휴 기간 시청을 권하기도 했다.

한편 최태원 회장은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을 겸하는 관례에 따라 오는 24일 의원총회를 통해 대한상의 회장으로 공식 선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m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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