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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100% 여론조사가 순리..尹, 정권교체 힘 보태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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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합리적이고 이야기 통하는 분"
"윤석열, 정치 하든 안하든 정권교체에 힘 보태주길"


파이낸셜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3.4/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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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는 5일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 방식을 두고 "100% 시민여론조사로 하는 것이 당연한 순리"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저도 금태섭 전 의원과 100% 여론조사를, 국민의힘도 당내 경선에서 100% 여론조사를 했다. 그러면 같은 방법을 쓰는 것이 상식적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 일각에서 컨벤션 효과를 위해 여론조사뿐 아니라 다양한 방법을 논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중요한 것은 이길 수 있는 후보를 뽑는 최선의 방법을 찾는 것"이라며 "지지자분들이 불공정하다고 느낀다면 야권에 실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근식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이 후보등록일인 18, 19일 직전에 여론조사를 하는 것이 좋다고 제안한 것에 대해서는 "후보등록일까지 차분히 서로 논의하고 그 기간을 잘 활용하자는 취지는 저와 같다"면서도 "세부적인 내용은 실무선에서 잘 협의하면 될 것"이라고 했다.

안 후보는 여론조사 문항 내용이나 문항에 소속 정당을 포함할 지 등 논의 쟁점에 대해 "논란이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개의치 않는다"라며 "이길 수 있는 후보 뽑는 최적의 방법을 협의를 통해서 합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단일후보 기호 논란을 두고는 "(기호 2번을 위해 국민의힘에) 입당하라는 말은 저더러 탈당하라는 말씀"이라며 "국민의당을 탈당하면 국민의당 지지자들이 흔쾌히 지지할 수 있겠나. 시너지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세훈 후보에 대해서는 "합리적이고 이야기가 통하는 분"이라며 "전직 시장으로서 경험이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도 "이제 그 후 10년이 흘렀다. 그간 정보화 시대를 거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그리고 코로나 방역 현안이 있다"며 "그럼 누가 이런 일들을 제대로 해결할 능력 가지고 있는가. 누가 도덕적이고 유능한 후보인가가 중요한 선택의 지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저는 의사에 IT전문가, 벤쳐 경영자, 교수, 정치인 거치며 어느 한 분야에서도 큰 성과를 못 낸 적이 없었다. 그런 부분이 시민께 신뢰를 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전날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표가 수리된 것에 대해선 "참 불행한 일"이라며 "(정계 입문은) 본인 결심이다. 분명한 건 야권 지지자의 많은 기대가 모여있는 만큼 정치를 하시든 안하시든 정권교체에 힘 보태는 역할을 하시면 좋겠다는 것이 제 희망"이라고 했다.

또 "(대선에서) 야권 후보는 한 명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서울시장으로서 혁신 시정을 체감할 수 있게 하면 야권에 신뢰가 생길 것이다. 이게 대선을 돕는 일"이라고 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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