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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백신 부작용 드물어…당뇨·기저질환자도 접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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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이득이 더 커

백신으로 기저질환 악화 가능성 낮아

백신 접종 후 사망은 백신으로 인한 사망과 달라

뉴시스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내 강의실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2021.03.04.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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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르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가 당뇨병이나 호흡기질환 등 기저질환 환자들에게 백신 접종을 당부하고 나섰다.

지금까지 백신 접종 후 5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기저질환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지만 의료계는 백신 접종의 위험보다는 득이 더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사망과 같은 큰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은 매우 드물고 백신과의 인과성도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의료계는 기저질환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중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훨씬 크기 때문에 환자의 안전을 위해 백신 접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했다.

5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당뇨병학회,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대한류마티스학회 등은 기저질환자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장하는 성명을 잇따라 발표했다.

대한당뇨병학회는 성명을 내고 "당뇨병을 포함한 만성질환을 가진 사람은 코로나19에 취약하며 감염 시 예후가 안좋은 것으로 국내외 연구에서 보고됐다"며 "당뇨병 환자에서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줄이고 사망률을 낮추려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최근 코로나19 백신의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한 많은 논란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모든 치료는 이득과 위해의 경중을 고려해 결정된다"며 "당뇨병 환자들은 접종 기회를 피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고 부탁했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도 "지금까지 개발된 백신 모두 충분히 효과적이라는 것이 과학적인 임상시험을 통해 증명됐다"며 "백신의 부작용은 드물고 대부분 경미하다. 접종 후 15~30분간 이상반응을 관찰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에는 적절한 응급 처치를 시행한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단면역이 형성되려면 최소 60~70%의 국민이 항체를 보유해야 하므로 백신 접종에서 제외되는 18세 미만의 소아, 청소년과 임산부를 우리 국민의 대다수가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며 "비과학적인 거짓 정보에 흔들리지 말고 정부에서 정하는 일정에 따라 반드시 백신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한류마티스학회는 류마티스 환자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필요하며 백신 접종으로 인한 질환 악화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학회는 "면역억제제를 사용 중인 류마티스 환자의 경우 코로나19 백신으로 인한 감염 위험성이 없고, 백신 예방접종 이후 류마티스 질환이 악화될 가능성이 낮다"며 "백신 알레르기가 없는 한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페이스북에 "백신 접종 후에 사망은 백신으로 인한 사망과 다르다.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사망은 백신으로 인한 인과관계가 없다"며 "요양원과 요양병원에서 일어나는 접종 후의 사망은 백신으로 인한 부작용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정 교수는 또 "조사를 기다려봐야겠지만 지금의 논란이 독감백신 접종 후에 일어난 일과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 예상한다"며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이득은 명백하다. 만약 우리가 지금 방역을 중단하고 백신을 맞지 않는다면 그 피해는 우리의 현실이 될 수 있다"고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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