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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심진화 "한 달간 매일 오던 ♥김원효, 받아준지 딱 10년 된 날"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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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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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심진화가 김원효와 처음 사귀었던 10년 전을 추억했다.

심진화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오늘이 한달 간 매일 집 앞에 오던 김원효씨의 마음을 받아준지 딱 10년이 되는 날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결혼하고는 사귄 날은 기념하기보단 그저 고마웠단 말인사로 대신했는데 전 결혼식도 넘 소중하지만 2011년 3월5일, 김원효씨랑 이루어진 첫날이 더 소중해요. 힘들었던 내 삶이 행복으로 바뀌는 순간이었거든요"라고 말했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김원효와 심진화의 연애 시절 모습들이 담겨 있다. 앳되고 풋풋한 얼굴이 눈길을 끈다. 여전히 변함없이 서로를 사랑하는 두 사람의 마음도 인상적이다.

심진화는 "10년 전에 진짜 어리다"며 "2011년의 진화야, 끝까지 안 받아줬음 어쩔뻔했니.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긍정의 힘으로 니 미래는 아주 밝아질 예정이었어"라고 과거의 자신에게 메시지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옥동자 정종철은 "악 너무 보기 좋아. 너무 좋아 진짜"라며 댓글을 달았고, 신애라는 '좋아요'를 누르며 두 사람의 첫 기념일을 축하해 줬다.

한편 심진화와 김원효는 지난 2011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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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심진화 글 전문.

여러분~~~!!!
오늘이 한달간 매일 집앞에 오던
김원효씨의 마음을 받아준지
딱 10년이 되는 날입니다.

결혼하고는 사귄날은 기념하기보단
그저 고마웠단 말인사로 대신했는데
전 결혼식도 넘 소중하지만
2011년 3월5일,
김원효씨랑 이루어진 첫날이 더 소중해요♡

힘들었던 내 삶이 행복으로 바뀌는 순간이었거든요
축하해주세우~
(10년전에 어리다 진짜 ㅋ)

2011년의 진화야,
끝까지 안받아줬음 어쩔뻔했니
생각만해도 아찔하다
긍정의 힘으로 니 미래는 아주 밝아질 예정이었어!!!!
ㄲ ㅑ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심진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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