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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대호 2안타+전준우 홈런’ 롯데, LG에 3-2승…연습경기 2연승 [부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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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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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서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서 3-2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3일 대구 삼성전 이후 연습경기 2연승.

롯데는 안치홍(2루수) 손아섭(우익수) 전준우(좌익수) 이대호(지명타자) 한동희(3루수) 정훈(1루수) 나승엽(중견수) 김준태(포수) 딕슨 마차도(유격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 투수는 노경은.

LG는 홍창기(중견수) 이형종(지명타자) 최민창(우익수) 양석환(1루수) 정주현(2루수) 김재성(포수) 김주성(3루수) 구본혁(유격수) 한석현(좌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좌완 남호가 등판했다.

롯데가 1회말 선취점을 뽑았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전준우가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내며 2사 2루 기회를 잡았고 이대호가 우전 적시타를 뽑아내 선취점을 만들었다.

롯데가 2회말 1사 3루, 2사 만루 기회를 차례대로 놓쳤다. LG 역시 3회초 1사 3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러자 롯데가 3회말 달아나는 득점을 냈다. 3회말 선두타자 전준우가 LG 오석주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이대호의 우전 안타 이후 한동희의 병살타로 기회가 무산되는 듯 했지만 정훈의 투수 앞 내야안타와 폭투, 나승엽의 볼넷으로 잡은 2사 1,2루 기회에서 김준태의 중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롯데의 3-0 리드.

LG도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 후 정주현의 좌중간 2루타로 기회를 잡았다. 김재성이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김주성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3-2로 추격했다.

이후 8회초 LG가 무사 1,2루, 8회말 롯데는 1사 1,2루 기회를 놓치면서 득점 없이 끝났다. 9회초 롯데가 LG의 공격을 실점 없이 막아내면서 경기를 매듭지었다.

롯데는 선발 노경은이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김유영(1이닝 2볼넷 무실점), 김건국(2이닝 1피안타 무실점), 오현택(1이닝 1피안타 무실점), 박진형(1이닝 2피안타(1피홈런) 2실점), 진명호(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 구승민(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타선에서는 이대호가 멀티 히트를 기록했고 전준우도 홈런과 2루타로 장타 2개를 기록했다.

LG는 선발 남호(1이닝 1실점)에 이어 오석주(2이닝 5피안타 1볼넷 2실점), 이상영(3이닝 무실점), 김대유(1이닝 무실점), 이상규(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정주현이 멀티 히트를 기록했고 김주성이 투런 아치를 그렸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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