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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김가영 결승 진출…김세연과 LPBA여왕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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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5일 LPBA 월드챔피언십 4강전서 김가영이 박지현을 3: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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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빌리어드뉴스 박상훈 기자] 김가영(38·신한알파스)이 박지현(50)을 제치고 결승에 진출, 김은빈을 꺾은 김세연과 LPBA 왕중왕전 ‘초대 챔피언’에 도전한다.

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서 열린 ‘20-21 LPBA SK렌터카월드챔피언십’ 4강 제2경기서 김가영은 박지현을 세트스코어 3:1(11:6, 1:11, 11:3, 11:6)로 물리쳤다. 앞서 김세연도 김은빈을 3:1(11:2, 11:7, 6:11, 11:5)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 오른 두 선수는 준우승 상금 2000만원을 확보했다. (우승 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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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후보" 이미래를 제압하고 4강에 오른 박지현은 김가영에 패하며 월드챔피언십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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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은 첫 세트 초반 4:6(3이닝)으로 뒤처졌으나, 박지현이 4이닝부터 11이닝까지 공타하는 동안 후반 뒷심을 발휘하며 11:6으로 역전승을 따냈다.

2세트는 박지현이 1이닝부터 세 번의 뱅크샷에 성공하며 하이런 7점을 터뜨리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2이닝서 뱅크샷 포함 3득점, 3이닝서 나머지 1점을 추가하며 단숨에 11:1로 가볍게 승리,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었다.

3세트는 김가영이 하이런 8점을 폭발하며 11:3(9이닝)으로 제압해 세트스코어 2:1로 앞서갔다.

김가영은 4세트에서 10이닝까지 5:6으로 뒤졌으나, 11이닝서 4득점, 12이닝서 2득점을 추가하며 11:6으로 승리, 최종 세트스코어 3: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7전4선승제(모든세트 11점)로 열리는 LPBA 결승전은 5일 오후 4시30분에 열린다. [hoonp777@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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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의 제자인 포켓볼 선수 서서아가 경기장에서 김가영을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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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오후 4시30분)

김가영-김세연

◆4강 전적

김가영 3:1 박지현, 김세연 3:1 김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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