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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슈 류현진 MLB 활약상

'2회 피홈런 옥에 티' 류현진, 첫 시범경기 2이닝 1실점…최고 144km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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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류현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범경기 첫 등판을 무난하게 마쳤다.

류현진은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 볼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시범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2회 들어 홈런 한 방을 허용했다. 하지만 추가 실점 없이 막았고 2이닝 2탈삼진 1피홈런 1볼넷 1실점으로 투구를 마무리했다.

1회말 랜달 그리척의 2점 지원을 받은 류현진은 2회초 첫 타자 4번 리오 루이즈를 중견수 뜬공으로 막은 뒤 5번 팻 발라이카에게 85.5마일의 커터를 던졌다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류현진은 6번 챈스 시스코를 6구 승부 끝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7번 라몬 우리아스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낸 류현진은 2사 1루에서 8번 타일러 네빈을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앞서 1회초에는 선두타자 오스틴 헤이스를 3구 삼진으로 잡고 2번 타자 DJ 스튜어트를 포스 뜬공, 3번 라이언 마운드캐슬을 3루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2회말 대니 잰슨의 솔로포가 터졌고, 류현진은 팀이 3-1로 앞선 3회초 앤서니 케이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류현진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포심과 체인지업, 커브, 커터, 싱커를 고르게 던지며 자신의 구위를 점검했다. 포심은 최고 89.8마일(약 144km)을 찍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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