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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영선배’ 2점 달아났다, 김연경은 승점 3점 따내 1위 되찾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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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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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이 흥국생명의 선두 탈환에 앞장설 수 있을까.

치열한 선두 경쟁을 하고 있는 흥국생명은 6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2020~2021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 맞대결을 한다. 흥국생명이 도로공사 상대로 세트 스코어 3-0, 3-1로 이긴다면, GS칼텍스를 제치고 1위 자리를 되찾을 수 있다.

GS칼텍스는 5일 현대건설 상대로 세트 스코어 3-2(23-25, 17-25, 25-18, 26-24, 15-13) 역전승을 거두며 승점 55점을 쌓았다. 흥국생명(승점 53)을 2점 차이로 따돌렸다. 흥국생명이 도로공사에 승점 3점 승리(3-0, 3-1)을 거둔다면 승점 56점으로 GS칼텍스를 제치고 다시 1위 자리에 오를 수 있다.

GS칼텍스는 4세트 19-22로 뒤지다 역전시켰고, 5세트에선 4-9에서 15-13 대역전극을 만들었다. GS칼텍스의 극적인 역전승에는 ‘소영선배’ 이소영의 맹활약이 있었다. 이소영은 24점(공격성공률 44.89%)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5세트 결정적 블로킹 1개를 비롯해 6점을 책임지며 승점 2점 획득의 주역이 됐다.

이제 김연경 차례다. 김연경은 올 시즌 득점 6위(595점)와 함께 공격 성공률에서 46.43%로 1위에 올라 있다. 외국인 선수들이 득점 1~5위를 휩쓸고 있지만, 김연경이 공격 정확도에서 최고를 자랑한다.

하지만 2월 들어 ‘쌍둥이 자매’ 이재영-이다영이 빠진 위기에서 공격 성공률이 40%를 넘지 못한 경기가 3차례나 된다. 최근 5경기 공격 성공률을 보면 37.50%-34.29%-51.22%-48.57%-39.47%를 기록 중이다.

김연경은 지난 19일 KGC인삼공사전 24득점 이후 24일 기업은행전 19득점, GS칼텍스전 15득점으로 득점 기여가 떨어지고 있다. 공격 성공률도 계속 떨어졌다.

외국인 선수 브루나가 점점 세터 김다솔과 호흡이 맞아가고, 팀에 적응하고 있다. 브루나는 최근 3경기에서 30득점-11득점-22득점을 올리며 경기당 평균 21점을 기록 중이다. 한 때 7%의 처참한 수치를 보였던 공격 성공률은 최근 3경기에서 38.89%로 나쁘지 않은 수치다.

공수에서 많은 짐을 지고 있는 김연경이 좀 더 힘을 낸다면, 1위 탈환이 불가능하지도 않을 것이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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