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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215일 만의 실전 등판에서 최고 161㎞·5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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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와 시범경기에서 1⅔이닝 5탈삼진 3안타 1실점

연합뉴스

스프링캠프에서 투구하는 오타니 쇼헤이
USA 투데이 스포츠=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 뛰는 일본인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7)가 시범경기 첫 등판을 마쳤다.

이틀 전 비거리 143m짜리 대형 홈런을 터트린 오타니는 이날 최고 100마일(약 161㎞)의 강속구를 던지며 '투타 겸업' 재도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오타니는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MLB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1⅔이닝을 던져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1회말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력적인 구위를 뽐냈다.

엘비스 앤드루스에게 2루타, 맷 채프먼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2사 1, 2루 위기를 맞았지만 미치 모어랜드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2회말 오타니는 선두타자 라몬 로리아노에게 다시 2루타를 내줬다.

채드 핀더에게 삼진을 솎아냈으나, 토니 켐프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유일한 실점을 기록했다.

아라미스 가르시아를 볼넷으로 출루시킨 오타니는 마크 칸하를 1회에 이어 다시 삼진으로 잡아냈다.

하지만 오타니는 투구 수가 이미 40개를 넘겨 이닝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카일 켈러에게 마운드를 넘기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오타니는 올해 투타 겸업에 재도전한다.

빅리그에 입성한 2018년 투수와 타자로 동시에 활약하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오타니는 2018년 10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여파로 2019년에는 타자로만 나섰다.

지난해 다시 투타 겸업에 도전했지만 2경기에 나와 1⅔이닝 7실점 평균자책점 37.80에 그친 뒤 팔꿈치 염좌 부상으로 더는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오타니가 실전 등판에 나선 건 지난해 8월 3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215일 만이다.

우려와 기대 속에 투타 겸업 재도전을 선언한 오타니는 지난 4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선 타구 속도 시속 173㎞로 143m를 날아가는 대형 투런 홈런을 쳤다.

이날은 비록 변화구 제구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고 100마일의 강속구를 던지는 등 구위 자체는 강력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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