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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시작의 계절' 3월, 신입사원이라면 '이 카드' 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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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편집자주] 머니가족은 나머니씨 가족이 일상생활에서 좌충우돌 겪을 수 있는 경제이야기를 알기 쉽게 전하기 위해 탄생한 캐릭터입니다. 머니가족은 50대 가장 나머니씨(55세)와 알뜰주부 대표격인 아내 오알뜰씨(52세), 30대 직장인 장녀 나신상씨(30세), 취업준비생인 아들 나정보씨(27세)입니다. 그리고 나씨의 어머니 엄청나씨(78세)와 미혼인 막내 동생 나신용씨(41세)도 함께 삽니다. 머니가족은 급변하는 금융시장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올바른 상식을 전해주는 것은 물론 재테크방법, 주의사항 등 재미있는 금융생활을 여러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

[머니가족]사회초년생들을 위한 카드 총집합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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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뽀(취업뽀개기)'에 성공한 나정보씨(27)는 이달 초부터 회사에 출근하고 있다. 본격적인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지출이 많아졌다. 코로나19(COVID-19) 상황과 맞물려 절반정도는 재택근무를 하고 있지만 집에 있을 때도 돈 쓸 곳이 늘어났다. 첫 월급을 기다리고 있는 나씨는 돈관리를 어떻게 할지가 고민이다. 적합한 신용카드를 쓰면 돈을 아낄 수 있다는 선배들의 조언도 들었다.

시작의 계절 3월이다. 본격적인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된 새내기 사원들이 첫 월급을 받는다. 생애 첫 신용카드를 만드는 신입사원도 있다.

사회 초년생은 돈 쓸 곳이 많다. 환경이 바뀌는 만큼 상황에 맞는 지출이 필요하다. 이를 충족시키기에 첫 월급이 빠듯한 만큼 계획적인 소비가 필요하다. 새로운 시작을 앞둔 젊은이들에게 추천할만한 신용카드를 모아봤다.


'집콕' 직장인, 온라인 가성비 찾으려면 '이 카드'

삼성카드 '삼성카드 2 V4'는 25~35세 젊은 직장인 또는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상품이다. 특히 재택근무가 확대된 상황에 맞게 온라인쇼핑몰과 배달앱, 넷플릭스 등을 이용할 때 큰 폭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카드는 생활필수영역 할인 서비스로 △교통·통신 5% 결제일 할인 △온라인쇼핑몰·배달앱·신선식품 배송·슈퍼마켓·생활잡화·넷플릭스·웨이브·왓챠플레이·멜론·FLO 5% 결제일 할인 △커피·편의점 5% 결제일 할인 등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 'KB 마이핏 카드'는 실물카드 발급없이 스마트폰에 등록해 사용하는 모바일 전용상품이다. 적립형 상품의 경우 쿠팡·G마켓·배달의민족 앱을 이용할 때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5%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편의점과 택시는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1000점이 포인트로 쌓인다.

하나카드 '멀티 영(Multi Young)'은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7만원 할인 혜택을 준다. 페이결제(원큐페이,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등) 1%, 편의점 10%, 딜리버리 10%, 대중교통 10%, 디지털구독 30% 할인 등 1인가구와 사회초년생의 생활패턴과 맞는 카드다.


복잡하게 따지기 싫고 '무조건 할인' 찾는다면?

현대카드 ‘현대카드ZERO Edition2'는 복잡한 조건 없이 적립과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300만명 이상 누적회원을 보유한 인기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현대카드는 최근 변화한 회원들의 소비패턴을 반영했다. 디지털 페이 서비스와 생활편의 영역 결제 시 결제금액의 1.5% 할인(할인형) 또는 2.5% M포인트 적립(포인트형)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 쇼핑과 디지털 서비스 이용 시 결제금액의 1.5% 할인(할인형)이나 2.5% M포인트 적립(포인트형) 혜택도 준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최근 많은 고객들이 사용하는 온라인 간편결제와 디지털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혜택에 추가해 현대카드ZERO Edition2 회원들이 더욱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우리카드 'DA@카드의정석'은 상품명의 'DA(Discount All)'에서 알 수 있듯 전월 이용금액이나 할인 한도에 제한 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0.8% 할인 혜택을 준다.

카드 이용이 많은 생활친화업종에는 0.5%의 추가 할인 혜택을 더해 고객들의 체감 혜택이 충분히 커질 수 있도록 했다. 음식점, 편의점(수퍼마켓 포함), 병의원, 대중교통, 미용실 및 화장품, 항공사, 면세점, 해외이용금액 등의 업종에서 1.3%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플렉스해버렸지 뭐야"…플렉스하면 돈 돌려주는 카드

사회 초년생들이 돈을 아끼기만 하는건 아니다. 때로는 큰 지출로 스스로에게 선물을 안겨주기도 한다. 롯데카드 '로카 100'은 '6만원 플렉스 바우처'를 제공한다. 크게 쓰면 크게 돌려주는 혜택으로 100만원 이상 결제건에 대해 바우처 금액만큼 할인해준다.

카드 발급 첫해에는 누적이용실적이 50만원과 500만원을 달성할 때 각각 3만원 바우처가 발생한다. 이듬해부터는 전년 누적이용실적이 1200만원 이상인 경우 6만원 바우처가 연 1회 발생한다. 바우처 혜택기간은 최초 카드를 발급받은 달을 기준으로 1년이다.

이 카드는 기본할인으로 모든 가맹점에서 1%를 할인해주고, 특별할인으로 온라인 가맹점에서 월 1만원까지 1.5%를 추가 할인해준다. 지난달 이용금액이 75만원 이상일 때 제공되며, 실적이 충족되지 않아도 0.5%를 할인해준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기본적인 할인과 더불어 '플렉스 소비'에 큰 할인을 해준다는 점에서 젊은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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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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