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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사퇴가 쏘아 올린 '정계 개편론'…여야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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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던진 사퇴 카드를 받아들고 대선을 1년 앞둔 여야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특히 야권 재편설이 벌써 퍼지고 있습니다.

고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정치인 윤석열'로 규정한 여당, 지도부 회의는 '성토대회'였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 : 공직자로서 상식적이지 않은 뜬금없는 처신입니다.]

배신행위다, 정치 개시를 위한 기획 행보다, 라며 지도부 9명 가운데 8명이 날 선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중량감 있는 야권 대선 주자 부상에 대한 경계심과 함께 당장 재보선에 대한 우려도 있습니다.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일단 표심에 "좋은 일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반면 야권은 "윤석열은 야권의 인물"이라며 러브콜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김종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국민의힘이 입장 많이 변화해서 일반 국민들의 호응을 많이 받는다고 생각하면 본인도 (합류를) 생각할 수 있다고 나는 봐요.]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야권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말씀드렸고, 정권 교체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해주시면….]

하지만 불안의 불씨는 야권에서도 움트고 있습니다.

윤 전 총장이 대선 직전까지도 야당에 입당하지 않고 제3지대에 머물 것이다, 아예 중도보수 신당을 창당할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이른바 '윤석열발 정계 개편론'이 야당의 존재감을 잠식할 것이라는 시나리오입니다.

보수 정당을 이끌었던 황교안 전 대표는 "넋 놓고 있을 수 없다"는 글을 SNS 올려 이 와중에 정계복귀를 암시했습니다.

정작 윤 전 총장 본인은 두문불출. 사퇴 후 첫날, 외부 활동은 없었습니다.
고정현 기자(y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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