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손흥민, 최근 3경기→키패스 14회..."패싱력 과소평가됐다" 호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손세이셔널' 손흥민(28, 토트넘 훗스퍼)의 패싱력이 조명을 받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SB네이션'은 5일 "손흥민의 패스 능력은 과소평가됐다. 우리는 모든 이 선수가 충분한 득점력을 갖췄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그는 패스에도 일가견이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13골 8도움을 터뜨렸다. 현재 리그 득점 공동 4 위, 도움 5위에 올라있으며 모든 대회를 통틀어서는 현재 18골 15도움으로 자신의 단일 시즌 공격포인트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득점도 득점이지만 도움 기록도 인상적이다. 지난 2월 에버턴과의 FA컵 경기에서는 도움 해트트릭을 만들어냈다. 최근 번리전에서도 2도움을 추가한 손흥민은 풀럼과의 경기에서 알리의 골이 자책골로 정정되면서 아쉽게 리그 9호 도움을 놓치기도 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풀럼전이 끝난 뒤 "손흥민은 전반전 동안 토트넘에서 가장 창의적인 선수였다"고 호평했다. 특히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감각적인 아웃프론트 크로스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SB네이션'은 손흥민의 패싱력에 대해 "손흥민은 토트넘에 있는 동안 패스 성공률 80%대를 유지했다. 이는 같은 포지션을 기준으로 평균적인 수치다. 하지만 손흥민은 어느샌가 이 능력을 발전시켰다"고 언급했다.

이어 "손흥민은 풀럼전 선제골 장면에서 알리에게 정확한 패스를 내줬고, 그보다 앞서 케인에게 아름다운 크로스를 올려주기도 했다. 또한 손흥민은 최근 3경기에서 총 14개의 키패스를 성공시켰다"고 칭찬을 건냈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지금까지는 케인과 알리가 기회 창출 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선수들이었다. 하지만 최근 손흥민의 활약상을 봤을 때 시즌이 끝나면 그도 충분히 이 주제에 포함될 능력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