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6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접종 후 발열(38.0도 이상) 또는 근육통의 빈도가 20~30%로 알려져 있다"며 "발열이 38.5도 미만이고 시작된 지 24시간 이내인 경우 힘들지 않으면 해열제를 복용하지 않는 게 좋다"고 권했다.
이어 "해열제 복용은 항체 형성을 저하시킬 우려가 있다"며 "발열 이외의 신체 증상이 없다면 진료를 받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의협은 "열이 38.5도 이상으로 오르거나 많이 힘들면 해열제를 복용해도 된다"며 "이때 항체 형성에 영향을 적게 미치는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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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고열이거나 발열 및 근육통 등으로 많이 힘들고 불안하면 낮에는 안심진료소 등 병의원 외래 진료를, 저녁 및 밤에는 응급실 방문을 고려할 것"이라며 "38.5도 이상의 발열 또는 24시간 이상 지속되는 발열의 경우에는 진료를 권장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8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9만2055명이다.
전날(398명)보다 20명 늘면서 300명대로 떨어진 지 하루 만에 다시 400명을 넘어서게 됐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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