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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래♥임미숙 "빚 4억원→주식 실패로 100억원, 19년만에 다 갚고 행복"('쩐당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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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나영 기자] 김학래, 임미숙 부부가 19년만에 100억원 가량의 빚을 갚은 사연을 들려줬다.

두 사람은 6일 방송된 SBS플러스 '쩐당포'에 출연해 빚 때문에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잘 나가는 개그맨 부부였지만 김학래와 결혼 후 공황장애를 겪었다는 임미숙. 그는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남편이 너무 바쁘니까 얼굴을 보기 힘들었다. 남편이 집에 거의 들어오지 않았다. 외로워 우울해졌고 5일 동안 10kg이 빠졌다"라고 털어놨다.

김학래는 당시 가족의 의미를 잘 몰랐다고. 더불어 경제적인 문제도 찾아왔다. 김학래는 "연예인들은 앞날이 불투명하니까 부업을 하기 시작했다. 미사리 라이브 카페들이 생길 때 땅을 샀는데 IMF가 터졌다. 당시 이자율이 20~30퍼센트였다"라며 당시 빚이 4억원이었다고 말했다. 또 건축 자금을 믿을 만한 지인에게 맡겼는데, 그 지인이 돈을 들고 미국으로 도망을 갔다고.

임미숙은 "남편이 만회를 하려고 주변 사람들 말에 현혹돼 돈을 빌려 주식을 했다. 그래서 빚이 수십억까지 늘어났다"라고 아찔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결혼해서 나한테 '빚 보증만 서지마라'라고 했는데, 어느 날부터 본인이 빚 보증을 서주기 시작하더라. 그래서 보증 선 사람들의 빚까지 떠안게 됐다"라고 전했다. 빚이 80억~100억 정도로 불어나게 됐다.

"이혼을 하고 싶은 생각도 많이 들었다"라는 임미숙은 하지만 이후 19년 동안 열심히 중식당 운영하며 빚을 청산했다.

김학래는 "빚을 다 갚은 후 아내와 커피 한 잔을 했다. 돈을 모아 두는 것보다 빚이 없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지..정말로 행복했다"라며 빚을 청산한후 얻게된 행복감에 대해 이야기했다. 임미숙은 "엄마는 강하다. 지혜를 갖고 살아내고, 버티고 견뎌내게 되더라"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봤다.

/nyc@osen.co.kr

[사진] '쩐당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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