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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담원 기아가 아프리카를 꺾고 10연승을 완성했다.

6일 오후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담원 기아와 아프리카 프릭스의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1세트를 내준 아프리카는 알리스타, 루시안, 신드라, 갱플랭크, 아지르를 밴하고 카밀, 우디르, 사이온, 아펠리오스, 노틸러스를 픽했다.

이에 맞서는 담원은 세라핀, 렐, 릴리아, 레넥톤, 나르를 자르고 그라가스, 헤카림, 조이, 세나, 탐 켄치를 꺼냈다.

담원 기아는 경기 초반 '캐니언'이 바텀 갱킹에서 더블 킬을 획득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아프리카는 탑에서 1킬을 만들었지만 협곡을 누비는 '캐니언'의 파괴력을 감당할 수 없었다.

담원은 계속해서 스노우볼을 굴려나갔고 바론 버프까지 획득했다. 아프리카는 상대가 바론을 획득한 뒤 도망가는 상대를 노려 에이스를 만들었지만 승부를 뒤집기는 쉽지 않았다.

담원의 바론 버프를 모두 걷어낸 아프리카는 상대의 드래곤 영혼 획득을 저지하기 위해 교전을 유도했지만 오히려 패배하며 드래곤의 영혼 획득을 허용했다. 상대의 마지막 반격까지 뿌리친 담원은 28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2대0 승리를 만들었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L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