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미얀마 군부, 저항의 상징 19살 소녀 시신 도굴까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미얀마에서는 오늘도 군부 쿠데타를 규탄하는 시위와 이에 대한 군경의 탄압이 계속됐습니다.

군부는 '저항의 상징'으로 떠오른 19살 소녀 치알 신의 장례식 다음 날 시신을 도굴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여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얀마 제2 도시 만달레이에서 승려 200명이 대규모 시위대를 이끌고 군부 쿠데타에 반대하는 거리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대는 "CRPH, 즉 수치 고문 측 의원 모임인 '연방의회 대표 위원회'를 지지한다"고 적힌 피켓을 들고 행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