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임효준 선수가 중국 국적을 취득해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중국 대표로 출전합니다.
쇼트트랙 대표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임효준은 지난 2019년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대표팀 후배의 바지를 잡아당겨 신체 부위를 드러나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선수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받은 임효준은 재심을 청구했지만, 결과를 뒤집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3월에는 빙상연맹을 상대로 징계 무효 확인 소송을 냈고, 지난해 11월 강제추행 혐의와 관련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하지만 대법원에서 판결이 뒤집힐 경우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이 어려워질 수 있어, 임효준은 중국 귀화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선태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중국 대표팀은 이로써 내년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의 최대 적수로 떠올랐습니다.
허재원 [hooah@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임효준 선수가 중국 국적을 취득해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중국 대표로 출전합니다.
쇼트트랙 대표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임효준은 지난 2019년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대표팀 후배의 바지를 잡아당겨 신체 부위를 드러나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선수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받은 임효준은 재심을 청구했지만, 결과를 뒤집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