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도대체 몇 번째야?'...자카, 또 치명적 실수 범해 실점 원흉 됐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그라니트 자카(28, 아스널)가 또 다시 실수를 범하며 실점의 원흉이 됐다.

아스널은 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랭커셔카운티에 위치한 터프무어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번리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아스널은 승점 38점으로 10위에 머물렀다.

아스널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오바메양이 최전방에 나섰고 2선에 윌리안, 외데가르드, 사카가 구성했다. 중원은 자카, 파티가 구축해고 수비진은 티어니, 마리, 루이스, 체임버스가 출전했다. 골키퍼 장갑은 레노가 꼈다. 홈 팀 번리는 우드, 비드라, 맥네일, 구드문드손, 미, 타르코프스키, 포프 등이 선발을 구성했다.

선제골은 아스널이 기록했다. 전반 6분 오바메양이 번리 골 망을 흔들며 앞서갔다. 아스널 공세는 이어졌다. 번리의 동점골은 아스널의 어이없는 수비 실수에서 나왔다. 전반 39분 레노, 자카로 이어지는 후방 빌드업 상황에서 레노의 킥이 우드에 맞고 들어가 동점이 됐다. 아스널은 리드를 잡기 위해 분투했다. 종료 직전까지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골대에 2번이나 맞는 불운이 이어졌고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자카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흐름을 끊는 치명적 실수로 실점을 내줬다. 단순히 이번뿐만이아니었다. 2016-17시즌 이후 자카는 실점으로 이어지는 실수를 8차례나 범했다. 이는 EPL 필드 플레이어 중 최다 기록이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자카에게 평점 5.46점을 부여했는데 팀 내 최저 평점이었다.

영국 '풋볼런던'은 "몇주동안 자카는 정말 좋았다. 그런데 오늘은 정말 끔찍했다"며 평점 4점을 줬다. 마찬가지로 아스널 선수 중 가장 낮았다. 아스널 팬들은 SNS에 자카의 실수를 두고 "재앙이다, 자카는 매번 같은 모습을 보인다, 실수에서 실점으로 이어지고 그리고 사과를 한다, 몇 번째인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