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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어게인TV] '아는형님' 도경완, 아내 장윤정 언급..."프리 선언 허락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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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아는형님'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도경완이 아내 장윤정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6일 밤 9시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티파니영과 도경완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도경완은 "퇴사한지 20일 정도 됐다"며 "프리 선언한 지 지금 한 달이 안 됐기 때문에 뇌가 없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장윤정 입간판을 들고 나온 도경완은 누구 아이디어냐는 질문에 입간판을 가리키며 "이 누나 아이디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경완은 "조바심 내거나 무리수 두지 말고 수줍게 있다 오라고 하더라"며 "자기 명성에 먹칠하지 말라더라"고 말했다.

프리선언에 대해서는 "12년 중 마지막 1년에 예능프로그램을 하게 됐는데 그러다 보니 예능이란 분야에 욕심도 나고 궁금했다"며 "나도 예능의 메이저리그에 나가 부딪혀 보자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도경완은 "장윤정에게 허락을 받고 회사를 나왔는데 허락 받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도경완은 그러면서 "허락하면서 아내가 세 가지만 잘 지키면 도와주겠다고 하더라"며 " 첫째는 '밖은 추우니 각오를 하고 나가라', 둘째는 '내 명성을 무료로 갖다 쓸 생각 마라', 셋째는 '도움과 조언을 기분 나빠하지 마라'였다"고 말했다.

이어 도경완은 "회사 그만두면 솔직히 큰 회사에서 연락 올 줄 알았는데 아무 데도 연락 안 왔다"고 전했다.

도경완은 프리선언 후 장윤정 보다 인지도가 올라가면 어떻겠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도경완은 “그럴 수가 없다"며 "지금 당장은 그럴 수 없지만 10년 동안 장윤정 씨는 심적으로나 금전적으로나 내가 조금씩 자랄 수 있게 옆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사람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경완은 "나도 5년 동안 열심히 해서 그 이후 10년은 내가 좀 더 쉴 수 있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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