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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포착] “점퍼 차림” 윤석열, 아내 사무실 찾아…사퇴 3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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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사퇴 사흘만에 모습 드러낸 윤석열 전 총장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코바나컨텐츠를 나와 자택으로 향하고 있다. 코바나컨텐츠는 윤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씨가 운영하는 회사다. 2021.3.7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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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자택 머무르며 외부 노출 피해
취재기자 보고 도망치듯 자택 향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사퇴 3일 만에 외부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4일 사퇴한 윤 전 총장은 그동안 자택에 머무르며 노출을 피해 왔다.

7일 윤 전 총장이 서울 서초구에 있는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 나타난 모습이 언론에 포착됐다.

코바나컨텐츠는 윤 전 총장의 아내 김건희씨가 운영하는 전시·공연기획사다. 사무실은 윤 전 총장이 거주하는 서울 서초구 아파트 지하에 있다.

이날 윤 전 총장은 비교적 편한 점퍼차림으로 코바나컨텐츠 사무실로 들어갔다가 나왔으며, 대기 중인 취재기자를 보고 도망치듯 자택으로 향했다.
서울신문

코바나컨텐츠에서 나와 자택으로 향하는 윤석열 전 총장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코바나컨텐츠를 나와 자택으로 향하고 있다. 코바나컨텐츠는 윤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씨가 운영하는 회사다. 2021.3.7 뉴스1


윤 전 총장의 지인은 “당분간 쉬면서 생각을 정리하지 않겠느냐”며 말을 아꼈다.

윤 전 총장은 전격 사퇴한 지난 4일 검사장, 대검 참모들과 만나 “당분간 정치 활동은 하지 않을 것이며 검찰 밖에서 중대범죄수사청의 부당함을 알리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윤 전 총장이 강연이나 저술 등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피력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야권은 윤 전 총장의 본격 행보가 4·7 재보선 이후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신문

코바나컨텐츠에서 나온 윤석열 전 검찰총장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7일 오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부인 김건희 씨가 운영하는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에서 나와 엘리베이터로 향하고 있다. 2021.3.7 연합뉴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서울신문

사퇴 사흘만에 모습 드러낸 윤석열 전 총장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코바나컨텐츠를 나와 자택으로 향하고 있다. 코바나컨텐츠는 윤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씨가 운영하는 회사다. 2021.3.7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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