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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무속인' 이모, "귀신 쫓는다"며 학대...친엄마는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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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숨지게 한 이모, 알고 보니 '무속인'

'파리채·빗자루 학대' 친엄마도 알았던 정황

[앵커]
10살 조카를 물고문 끝에 숨지게 한 이모 부부, 알고 보니 '무속인'이었습니다.

조카가 귀신에 들렸다며 이를 쫓아내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게, 검찰의 판단입니다.

친엄마는 학대 사실을 알고도 방치했습니다.

이어서 이기정 기자입니다.

[기자]
10살 조카를 숨지게 한 이모 부부.

알고 보니 이모는 무속인이었고, 이모부는 보조 국악인이었습니다.

[숨진 아이 이모부 : (어린 조카 왜 죽였습니까? 조카에게 미안한 마음 없습니까?)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