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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미얀마 아웅산 수치측 인사 심야체포 뒤 사망…곳곳서 시위 계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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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 "고문으로 사망"…8일 총파업 앞두고 백색테러 시위동력 약화 노려

중부 바간서 또 실탄 사격…군정 수치측 인사들에 "반역죄, 사형도 가능" 경고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쿠데타 규탄 시위대에 대한 미얀마 군부의 폭력이 갈수록 그 강도를 더하고 있다.

낮에 시위대를 상대로 무차별 실탄사격까지 서슴지 않은 데 이어, 밤에는 주요 인사들의 집에 무단 침입해 체포한 뒤 고문까지 자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군부 시위를 주도하는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진영 인사들과 시민 운동가들을 압박해 시위 동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행보라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