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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홈즈' 예비부부 수민♥다영 , 4억 7천만원 부천 '거울왕국' 선택...복팀 우승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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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구해줘 홈즈'에 아이돌 출신의 예비 부부가 등장했다. 이들은 복팀의 '거울왕국'을 최종적으로 선택하며 복팀에게 우승을 안겼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아이돌 출신 예비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이날에는 슬리피·딘딘, 토니안·붐이 각각 매물 찾기에 나섰다.

이날 아이돌 출신 예비부부는 써니데이즈의 다영과 디아이피의 수민이었다. 이들은 8년 연애 후 20대의 마지막에 결혼을 하게 됐다고. 승민은 아이돌을 그만두고 현재는 보험설계사 일을 하면서 PC방을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신혼집을 구한다는 이들은 신혼집으로 바라는 지역으로 현재 운영하고 있는 PC방이 있는 서울 양천구에서 자차로 40분 이내 거리로, 인천과 부천을 바랐다. 이들은 드레스 룸을 포함, 방 3개 이상을 원했다. 예산은 이들이 모은 자금에 부모님이 도와주시는 돈, 그리고 대출까지 합해서 4~5억 원대, 최대로 6억원 대 초반까지 가능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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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팀의 토니안과 붐이 먼저 매물 찾기에 나섰다. 두 사람은 부천시 고강동에 위치한 집을 소개했다. 직장에서 차로 10분, 대형 마트가 차로 8분, 도보로 5분 거리에 공원이 위치한 집이었다. 이 집의 특징은 거실도 2개, 베란다도 2개였다. 그래서 이 집의 이름은 '쌍쌍베 하우스'. 부모님들이 오시면 쉬실 곳을 원했던 이들에게는 안성맞춤이었다. 다용도실에 설치되지 않은 문은 마이너스였지만, 탁 트인 뷰가 최고인 테라스가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무려 방이 4개였다. 이 곳의 매매가는 5억 9천 8백만원으로 예산에 딱 들어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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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팀에서는 슬리피와 딘딘이 나섰다. 두 사람은 부천 심곡동으로 향했다. 슬리피는 "저는 부천 토박이에 인천에서도 오래 살았어서 이 지역은 꽉 잡고 있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들의 매물은 가까운 거리에 확실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의뢰인 직장까지 차로 20분 거리였다. 문을 열자마자 호텔 스위트룸 느낌이 풍기는 신발장부터 아주 넓게 빠진 거실 역시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이 집은 거울이 많은 것이 특징이었다. 이에 이 집의 이름은 '거울왕국 아파트'이었다. 또 굉장히 큰 사이즈의 TV가 옵션이었다. 그리고 이들이 원했던 뷰 역시 굉장히 멋있었다. 이 집의 매매가는 4억 7천만원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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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덕팀의 토니안과 붐은 인천 청라국제도시를 찾아 또다른 매물을 선보였다. 탄탄한 생활 인프라를 구축했고, 대형 복합 쇼핑몰 건립 예정이다. 그리고 의뢰인 직장까지 차로 35분 거리에 위치한 아파트형 연립주택이었다. 이 집은 각 세대별로 개인 창고가 하나씩 있는 것이 특징이었다. 현관에도 숨은 수납공간이 유용함을 더했다. 높은 창고와 넓어보이는 거실, 그리고 남향 구조로 밝은 거실이 좋았지만, 조금 답답한 뷰가 아쉬움을 남겼다. 또 거실에서 이어지는 주방과 주방 옆 대형 팬트리룸이 눈길을 끌었다. 남다른 수납공간으로 이 집의 이름은 '청라 수납 전문가(家)'였다. 수많은 수납공간에도 불구하고 널찍한 방에 드레스룸까지 있어 모두의 감탄을 불렀다. 이 집의 매매가는 5억 3천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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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덕팀은 인천 서구의 석남동으로 향했다. 의뢰인 직장까지 차로 30분, 도보 3분거리에 석남역이 있고, 도보 5분 거리에 거북시장과 차로 5분 거리에 대형마트가 위치한 단독주택이었다. 2018년에 부분 리모델링을 한 1980년에 지어진 집이었다. 일단 집에 들어서자마자 데크가 펼쳐져있어 단독주택의 매력을 그대로 드러냈다. 특히 카페에 온 듯한 클래식한 인테리어에 덕팀과 복팀 모두 깜짝 놀랐다. 이 집의 이름은 '흥미딘딘 하우스'였다. 굉장히 클래식하면서도 곳곳에는 현대식 인테리어로 꾸며 집을 구경하는 재미를 선사했다. 집은 보던 김숙은 "이런 집이 한국에 있는 게 신기하다. 유럽에 있는 집 같다"고 놀라워했다. 이 집의 매매가는 6억 1천 5백만원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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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복팀 역시도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 위치한 집을 소개했다. 도보 10분으로 소래포구가 있었고, 차로 의뢰인 직장까지 40분, 차로 1분 거리에 대형마트가 위치한 대단지 아파트였다. 문을 열자마자 양쪽에 수납으로 가득한 신발장과 거실에서 보이는 탁트인 뷰가 인상적이었다. 특히 방마다 막힘없는 뷰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 집의 이름은 '포베이 뷰토피아'였다. 이 집은 단지 내에 어린이집이 위치해있고 아주 가까운 곳에 초등학교도 2개가 있었다. 이 집은 들어가는 곳곳마다 남다른 뷰와 채광을 자랑했다. 이 집의 매매가는 6억 3천만원이었다.

덕팀은 최종적으로 인천 청라국제도시 '청라 수납 전문가'를 선택했고, 복팀은 부천 심곡동의 '거울왕국'을 선택했다. 덕팀은 의뢰인 부부를 향해 "인프라가 정말 좋다. 수납공간도 정말 많고 넓다. 드레스룸은 완벽하다"고 최종 어필했다. 복팀은 "뷰가 정말 좋다. 방이 4개다. 위치도 정말 좋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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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인 부부는 고민 끝에 복팀의 '거울왕국'을 선택했다. 의뢰인 부부는 "딱 보자마자 우리 집이다 싶었다. 저희 둘 다 거울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예비 신부가 탁 트인 뷰를 좋아했고, 직장까지의 거리도 가까워 좋았다. 인테리어는 취향과 달랐지만, 남는 예산으로 손을 보면 될 것 같다"고 선택 이유를 설명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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