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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EPL 리뷰] 리버풀, 안방서 '강등권' 풀럼에 0-1 충격패...홈 6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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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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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리버풀이 홈에서 강등권 풀럼에 충격패를 당했다.

리버풀은 7일 밤 11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서 풀럼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홈 6연패에 빠졌고 리그 7위에 머물렀다.

경기 전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리버풀은 살라, 조타 투톱에 샤키리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투입했다. 이어 밀너, 베이날둠, 케이타가 중원에 서고 네코 윌리엄스, 리스 윌리엄스, 필립스, 로버트슨, 알리송을 선발로 내세웠다.

원정팀 풀럼은 루크먼, 마자 투톱에 레이드, 리드, 레미나, 카발레이로, 아이나, 아다라비오요, 안데르센, 테테, 아레올라로 맞섰다.

전반 초반부터 풀럼이 리버풀 수비진을 흔들었다. 전반 2분 만에 마자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연결하며 포문을 열었다. 리버풀도 전반 14분 살라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풀럼 아이나의 수비에 막히며 슈팅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풀럼의 공세는 계속됐다. 전반 29분 마자가 다시 한 번 골문 바로 앞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알리송의 선방에 막혔다. 리버풀은 샤키리가 전반 38분 위협적인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골대 위로 살짝 떴다.

선제골을 넣은 쪽은 풀럼이었다. 전반 44분 살라가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레미나에 공을 빼앗겼고, 레미나가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풀럼이 안필드에서 리드를 잡은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초반 리버풀이 동점골을 위해 적극적으로 공격했다. 후반 4분 만에 조타가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레올라의 선방에 막혔다.

리버풀은 후반 17분 베이날둠을 빼고 마네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골운은 계속해서 따라주지 않았다. 후반 34분 마네의 헤딩 슈팅이 아레올라의 키를 넘겼지만 이번에는 골대를 맞았다.

후반 추가 시간은 4분이 주어졌고 리버풀이 총 공세에 나섰다. 그러나 끝내 풀럼 수비를 열지 못하며 홈 6연패의 늪에 빠졌다.

[경기 결과]

리버풀(0):
풀럼(1): 레미나(전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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