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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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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리뷰] '수아레스 선제골' ATM, '벤제마 동점골' 레알과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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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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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가 '마드리드 더비'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아틀레티코는 8일 0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에서 레알과 1-1로 비겼다.

경기 전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아틀레티코는 수아레스, 코레아, 르마, 트리피어, 요렌테, 코케, 카라스코, 사비치, 필리페, 에르모소, 오블락을 선발로 내세웠다.

레알은 아센시오, 벤제마, 호드리구 스리톱을 앞세웠다. 모드리치, 카세미루, 크로스가 중원에 서고 멘디, 나초, 바란, 바스케스가 포백으로 나섰다.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전반전 양 팀이 치열한 공방전을 벌었다. 먼저 웃은 쪽은 아틀레티코였다. 전반 15분 수아레스가 요렌테의 패스를 깔끔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레알도 동점골을 노렸지만 아틀레티코의 수비를 뚫는 건 쉽지 않았다. 전반 39분 크로스의 코너킥이 아틀레티코 수비진의 손에 맞는 장면이 나왔지만 주심은 VAR 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이로써 레알은 동점골 찬스를 잡지 못했고 아틀레티코의 리드로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전에도 치열한 경기는 계속됐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7분 카라스코의 슈팅이 쿠르투아의 선방에 막혔고 이어진 요렌테의 중거리 슈팅은 골문 위로 살짝 뜨며 아쉬움을 남겼다. 2분 뒤 카라스코의 패스를 받은 쿠르투아가 골문 앞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쿠르투아의 손에 걸렸다.

레알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쳤다. 후반 34분 비니시우스의 크로스를 벤제마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오블락 골키퍼에 막혔다. 이어 맞고 나온 공도 곧바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도 오블락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레알은 기어코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43분 벤제마가 호드리구와 원투 패스로 순간적으로 수비를 뚫어냈고 극적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고 추가골은 나오지 않으며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됐다.

[경기 결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1): 수아레스(전15)
레알 마드리드(1): 벤제마(후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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