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오늘 대검서 고검장회의…尹 사퇴 후 조직안정 논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윤 총장 떠난 뒤 첫 전국고검장 회의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퇴 이후 첫 전국고검장 회의를 하루 앞둔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설치된 검찰깃발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는 모습.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전국 고등검사장들이 8일 대검찰청에 모여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퇴 이후 검찰 조직안정 방안을 논의한다.

대검은 이날 오전 10시30분 대검찰청 청사에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은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 주재로 전국고검장회의를 연다.

회의에는 조상철 서울고검장을 비롯해 강남일 대전고검장, 구본선 광주고검장, 오인서 수원고검장, 장영수 대구고검장, 박성진 부산고검장 등 6명이 참석한다.

고검장들은 회의에서 총장 공석에 따른 조직안정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여권이 추진하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립에 대한 의견도 나눌 계획이다.

앞서 대검은 이달 3일까지 중수청 설치 법안에 대한 일선 검사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에 따라 고검장회의 이후 그 결과를 공개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전국 고검장 회의가 열리는 것은 지난해 7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검언유착' 사건 수사지휘권에 대응하기 위해 소집된 이후 약 8개월만이다.

연합뉴스

출근하는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전국고검장회의가 열리는 8일 오전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은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가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yatoya@yna.co.kr



juju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