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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벤제마 극적 동점골' 레알, ATM과의 '마드리드 더비'서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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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선제골 뽑아내

뉴스1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카림 벤제마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서 동점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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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레알 마드리드가 경기 막판 터진 카림 벤제마의 동점골에 힘입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마드리드 더비'서 무승부를 거뒀다.

레알은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르토폴리타노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A.마드리드와의 원정 경기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아틀레티코는 18승5무2패(승점 59)로 1경기를 덜 치르고도 선두를 지켰다. 2위 바르셀로나(승점 56)와는 3점 차이다. 레알은 승점 54(16승6무4패)로 3위를 유지했다.

선제골은 홈 팀 아틀레티코가 터트렸다.

전반 15분 마르코스 요렌테의 침투 패스를 받은 루이스 수아레스가 침착한 오른발 아웃프런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수아레스의 리그 17호골.

레알도 벤제마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아틀레티코의 탄탄한 수비를 쉽게 뚫어내지 못했다.

렝라은 전반 막판 아틀레티코 수비 팔에 맞은 볼이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이 아니라고 선언되는 등 운도 따르지 않았다.

레알은 후반 초반 티보 쿠르투아 골키퍼의 잇따른 선방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후반 7분 아틀레티코 야닉 카라스코의 오른발 슛을 쿠르투아가 몸을 던져 막아냈다. 잠시 후 수아레스의 왼발 슈팅도 쿠르투아를 통과하지 못했다.

동점골을 넣기 위해 계속 두드리던 레알은 마침내 결실을 봤다. 경기 종료를 앞두고 벤제마가 극적인 득점을 성공시켰다.

침투 패스를 받은 카세미루가 욕심 부리지 않고 벤제마에게 볼을 연결했고, 벤제마가 텅빈 골대를 향해 동점골을 터트렸다.

결국 양 팀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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