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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손흥민, 케인 득점 도우며 리그 9호 도움...14골 합작으로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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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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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손흥민이 해리 케인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리그 9호 도움을 기록했다. 둘은 이번 시즌에만 14골을 합작했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진행 중인 현재 4-1로 앞서고 있다.

최근 경기에서 특급 도우미 면모를 과시한 손흥민은 팰리스를 상대로도 어시스트를 추가했다. 후반전 해리 케인의 득점을 도우며 리그 9호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이번 시즌에만 14골을 합작하며 단일 시즌 최다골 합작 기록을 새롭게 세웠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과 함께 케인, 루카스 모우라, 가레스 베일을 공격 자원으로 내세웠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해리 윙크스, 세르히오 레길론, 다빈손 산체스, 토비 알더웨이럴트, 맷 도허티, 위고 요리스(GK)가 선발 출전했다.

전반 25분 토트넘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모우라가 적극적인 전방 압박으로 공을 빼앗았다.. 케인이 공을 잡고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해 패스를 내줬고, 베일이 가볍게 밀어넣었다.

전반 추가시간 팰리스가 동점을 만들었다. 루카 밀리보예비치의 크로스를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높이 떠올라 헤더골로 마무리했다.

후반 초반 케인과 베일이 두 번째 골을 합작했다. 왼쪽 측면서 레길론이 올린 크로스를 케인이 머리로 패스했다. 중앙으로 쇄도한 베일이 헤더골로 마무리했다.

멀티 도움을 올린 케인이 내친김에 득점포까지 터뜨렸다. 도허티의 패스를 케인이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대 반대편 구석을 갈랐다.

손흥민도 서서히 기회를 노렸다. 후반 10분 베일의 롱패스를 받아 왼쪽에서 중앙으로 파고들어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높이 뜨고 말았다.

후반 32분 손흥민이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에릭 라멜라가 찍어찬 공을 손흥민이 쇄도하며 재차 패스했고, 케인이 머리로 밀어넣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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