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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경찰, 'LH 투기' 수사에 명운 걸어…"역량 보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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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본, 직접 수사할 수도…첩보 바탕 수사 확대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ㄴ도시 투기 의혹 수사에 조직의 명운을 걸었다.

국민적 공분이 들끓고 대통령 지시로 대대적인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이번 사건을 철저히 수사해 검찰로부터 수사권 독립을 이룬 첫해부터 신뢰받는 수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남구준 국수본부장은 8일 취임 후 첫 기자 간담회에서 LH 수사와 관련해 "사명감으로 경찰의 수사 역량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