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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벤츠 GLB, AMG 모델 추가…'35 4MATIC'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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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팩트-패밀리' 컨셉에 '스포츠 퍼포먼스' 추가

AMG 특성, 내‧외관 적용…파나메리카 그릴, 300마력

CBS노컷뉴스 유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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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메르세데스-AMG GLB 35 4MATIC.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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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8일 스포츠-퍼포먼스 패밀리 SUV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B 35 4MATIC'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B 35 4MATIC은 GLB의 첫 번째 고성능 모델이다. GLB는 지난해 9월 공식 출시 이후 약 3000대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인기 모델이다.

벤츠 코리아 마크 레인(Mark Raine) 제품‧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더 뉴 AMG GLB 35 4MATIC은 역동적인 모험을 즐기는 국내 고객들에게 완벽한 동반자가 될 것"라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실용성을 결합한 다양한 고성능 SUV 모델을 출시해 국내 스포츠 퍼포먼스 애호가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AMG 모델인 만큼 외양에서 차별적인 옵션이 적용됐다. GLB 35 4MATIC은 전면부의 AMG 전용 파나메리카 그릴이 AMG 패밀리임을 강조하며, AMG 전용 실버 크롬 프론트 스플리터 및 에어 인테이크도 AMG만의 차별화된 요소다.

측면은 실버 크롬 웨이스트 라인 밑으로 'TURBO 4MATIC' 레터링과 19인치 AMG 5트윈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이, 후면에는 AMG 리어 디퓨저 및 라운드 테일파이프 트림과 AMG 전용 유광 블랙 루프 스포일러가 외관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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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메르세데스-AMG GLB 35 4MATIC의 모습.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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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GLB는 컴팩트 SUV임에도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넉넉한 2열 공간과 헤드룸 등이 특징이었다. AMG GLB 35 4MATIC 역시 2830mm에 달하는 휠베이스와 1035mm의 헤드룸을 바탕으로 넉넉한 공간을 선사한다. 2열 좌석은 967mm의 레그룸을 확보해 뒷좌석에도 편안한 탑승 환경을 제공하고, 최대 1805L에 달하는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신형 모델에 탑재된 2.0리터 4기통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엔진은 가속 페달을 밟았을 때 즉각적인 응답성을 보여주며 최고 출력 306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SUV임에도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5.2초다.

맞물리는 변속기는 'AMG 스피드시프트 DCT 8단 듀얼 클러치'이다. 벤츠 측은 "빠른 변속과 스포티한 주행 스타일뿐 아니라 장거리 주행 시에도 적합한 기어 변속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정지 상태에서 최대 가속을 보장하는 레이스 스타트(RACE START) 기능(런치컨트롤)이 추가됐다.

주행 모드에서도 '스포츠+'가 추가된다. 서스펜션에서도 어댑티브 조정식 댐핑 시스템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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