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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각 분야 최고는 누구?… 페널티킥 부문 ‘에데르송’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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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각 분야에서 가장 빼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선수는 누구일까.

미국 블리처리포트(BR) 풋볼은 8일(한국 시간) 소셜미디어(SNS)에 ‘각 스킬 대회에서 누가 우승을 차지할까?’란 게시글을 올렸다.

매체는 헤더, 100m 달리기, 페널티킥, 정확한 크로스, 프리스타일, 프리킥 등 6분야로 나눠 가장 빼어난 선수 5인을 꼽았다.

헤더 분야엔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 밀란), 커트 주마(첼시),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 모두 헤더에 일가견이 있다. 라모스는 수비뿐만 아니라 머리로 많은 골을 낚아챈다. 프리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해 스트라이커 못잖은 결정력을 뽐낸다. 호날두는 온몸이 무기인 골잡이지만, 유독 타점 높은 헤더로 넣은 골이 많다.

100m 달리기 분야엔 아치라프 하키미(인터 밀란),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튼), 이냐키 윌리암스(아틀레틱 빌바오)가 포함됐다.

5인 모두 준족이다. 이들 모두 빠른 속도를 강점으로 상대를 무력화한다.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 돌파가 일품이다. 직접 뛰어보지 않는 이상 우열을 가리긴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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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널티킥 부분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뮌헨),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뽑혔다.

각 팀에서 페널티킥을 도맡는 이들이 꼽혔지만, 에데르송이 포함된 게 눈길을 끈다. 에데르송은 킥이 좋기로 정평이 나 있다. 그리고 담력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맨시티에서 페널티킥을 처리한 적은 없지만, 동료들 사이에선 가장 빼어난 키커로 꼽히기도 한다.

‘핀포인트 크로스’ 부문엔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앤드류 로버트슨(이상 리버풀),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 리스 제임스(첼시)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모두 포지션이 다르지만, 활처럼 휘어 들어가는 크로스가 주무기다. 측면에서 올리는 얼리 크로스가 발군이다. 이제 막 프로에 발을 들인 제임스를 제하면 모두 리그 톱급 도우미란 공통점이 있다.

프리스타일 분야엔 에당 아자르(레알),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 티아고 알칸타라(리버풀), 네이마르(PSG), 폴 포그바(맨유)가 선정됐다.

모두 발재간이 특출난 선수들이다. 아자르, 메시, 네이마르는 상대 진영을 휘젓는 ‘크랙’으로 명성을 떨쳤다. 포그바는 191cm의 장신이지만, 훌륭한 발기술로 상대의 압박을 벗어나는 데 일가견이 있다. 티아고는 이들만큼의 화려한 기술을 쓰진 않지만, 상대를 보고 치는 드리블 능력이 빼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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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프리킥 분야에선 5명의 스페셜리스트 하칸 찰하노글루(AC 밀란), 제임스 워드 프라우스(사우스햄튼), 메시, 아놀드,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포함됐다.

킥 능력으론 빼놓을 수 없는 5인이다. 이들은 각 팀에서 프리킥을 도맡아 찬다. 동료를 향해 붙여주는 프리킥과 직접 골문을 노리는 킥 모두 위협적이다. 이들 5명 모두 올 시즌 프리킥으로 골 맛을 봤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B/R Football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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