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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오피셜] '2골 2도움' 케인, 팰리스전 MOTM 선정...64.4% 압도적 득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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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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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64.4%의 압도적인 득표다. 2골 2도움을 올린 해리 케인이 크리스탈 팰리스전 MOTM(Man Of The Match,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토트넘 훗스퍼는 8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4-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45점으로 리그 6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의 KBS 라인(해리 케인, 가레스 베일, 손흥민)이 폭발했다. 특히 케인과 베일의 파괴력이 빛났다. 전반 25분 케인의 크로스를 베일이 마무리하며 토트넘이 앞서갔다. 전반 추가시간 크리스티안 벤테케에게 실점을 허용했으나 후반 4분 케인의 패스를 받은 베일이 추가골을 넣어 토트넘이 리드를 잡았다. 이어 후반 6분, 후반 32분 케인이 멀티골을 완성하며 경기를 4-1로 만들었다. 결국 토트넘이 승점 3점을 챙기며 리그 3연승에 성공했다.

케인과 베일 활약은 기록으로 증명됐다. 두 선수 모두 유효슈팅 2개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했다. 또한 케인은 키패스 3개, 베일은 키패스 4개를 올렸다. 득점과 공격 전개, 모든 면에서 최고 기량을 선보였다고 평할 수 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케인은 평점 10점을, 베일을 9.6점을 받았다. 나란히 팀 내 최고 평점 1,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케인의 2번째 골을 도우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을 갈아치웠다. 하지만 경기 후 주목도는 케인, 베일 호흡에 쏠렸다. 영국 '풋볼런던'은 "케인과 손흥민이 놀라운 호흡을 보였다. 이제 팬들은 케인, 베일 조합에 더욱 기대를 걸고 있다. 베일은 완벽히 부활한 모습이다. 완전체 모습으로 토트넘 공격에 힘을 싣는 중이다"고 언급했다.

영국 현지의 극찬이 이어졌다. 영국 'BBC' 해설위원 모리슨은 "토트넘의 공격진은 정말 환상적이다. 손흥민과 베일은 다른 클래스다. 케인은 이중에서도 가장 빛난다"라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KBS 라인이 맹활약한 가운데 최고의 별은 케인이었다. 토트넘은 8일 공식 채널을 통해 팰리스전 MOTM으로 케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케인은 63.4%의 압도적인 득표를 얻었고, 2골을 기록한 베일은 27.4%였다. 이 뒤를 루카스 모우라, 세르히오 레길론이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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