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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성실한 압박과 헌신" 손흥민 향한 칭찬, 히트맵 보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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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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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성실한 압박과 헌신" 손흥민의 히트맵을 보면 영국 현지의 칭찬이 왜 나왔는지 알 수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8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4-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45점으로 리그 6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의 KBS 라인(해리 케인, 가레스 베일, 손흥민)이 폭발했다. 특히 케인과 베일의 파괴력이 빛났다. 전반 25분 케인의 크로스를 베일이 마무리하며 토트넘이 앞서갔다. 전반 추가시간 크리스티안 벤테케에게 실점을 허용했으나 후반 4분 케인의 패스를 받은 베일이 추가골을 넣어 토트넘이 리드를 잡았다. 이어 후반 6분, 후반 32분 케인이 멀티골을 완성하며 경기를 4-1로 만들었다. 결국 토트넘이 승점 3점을 챙기며 리그 3연승에 성공했다.

케인과 베일 활약은 기록으로 증명됐다. 두 선수 모두 유효슈팅 2개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했다. 또한 케인은 키패스 3개, 베일은 키패스 4개를 올렸다. 득점과 공격 전개, 모든 면에서 최고 기량을 선보였다고 평할 수 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케인은 평점 10점을, 베일을 9.6점을 받았다. 나란히 팀 내 최고 평점 1,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인공은 케인과 베일이었다. 그러나 손흥민도 충분히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자격이 있었다. 손흥민은 케인의 2번째 골을 도우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을 갈아치웠고, 특유의 성실함을 영국 현지에서도 주목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경기 내내 성실하게 뛰었고 많은 압박을 했다. 토트넘 네 번째 득점에 기여하면서, 케인과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최다 합작 골을 경신했다"며 좋은 평가를 내렸고, 무리뉴 감독도 "손흥민은 언제나 토트넘을 위해 헌신하는 선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런 칭찬은 손흥민의 히트맵을 보면 알 수 있다. 토트넘은 주로 좌측 공격 진영에서 활동했지만 중원까지 내려오며 헌신적인 모습을 보였다. 때로는 측면 수비까지 깊숙이 가담하며 많은 활동량을 보여줬고, 토트넘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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