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신박한 정리'김가연♥임요환, 역대급 맥시멀하우스내 공간 확보 성공[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선미경 기자] 역대급 집이 등장했다. 맥시멀 끝판왕 김가연⋅임요환 부부의 집에 신애라와 박나래도 경악했다.

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김가연⋅임요환 부부가 출연해 집 정리를 의뢰했다. 이들 부부가 10년 동안 함께 산 집 정리를 의뢰했고, 신애라와 박나래, 윤균상은 입구부터 물건이 가득 찬 모습을 보고 시작 전부터 겁을 먹기도 했다.

김가연, 임요환의 집은 입구부터 물건으로 가득 차 있었다. 김가연이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수석부터 임요환의 우승 트로피도 방치(?)돼 있었다. 임요환의 트로피에는 둘째 딸의 헤어 액세서리가 가득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임요환은 “지금 이게 이 집에서 내 현실을 보여준다. 나에게는 정말 소중한 트로피인데”라고 설명하면서 웃었다.

박나래와 윤균상은 김가연, 임요환의 집을 볼수록 겁을 먹었다. 현관부터 거실, 침실, 주방, 화장실, 베란다까지 물건으로 가득 차 있는 집을 보며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다”, “집에 가야할 것 같다”라고 말한 것. 윤균상도 김가연, 임요환의 집을 볼수록 “역대급이다. 제일 많다”라며 놀랐다.

OSEN

김가연은 평소 요리를 좋아하고 지인들과 나누는 것을 좋아하는 만큼 관련 짐들이 많았다. 냉장고 4대에 음식을 만들어서 택배로 보낼 떄 사용하는 스티로폼 상자, 수많은 그릇은 물론 업소용 양념까지 팬트리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 베란다에는 냉장고와 짐을 둬서 움직이기도 힘들었다.

김가연은 “맛있는 것을 함께 먹고 싶은 사람이 있다. 나눠 먹고 싶어서 촬영장에 싸가는 거다”라고 말했고, 임요환은 “정을 나누는 건 좋다. 잘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임요환은 현재의 집 상태에 대해서 “포화 상태라고 생각이 든다. 계속 뭐가 필요해서 시키다 보니까 채워진다”라며, “개인적으로 나만의 공간이 확보되면 무조건 철저하게 정리하고 다닐 자신이 있다”라고 밝혔다.

김가연은 “안 보이는 곳까지 다 하려면 내가 너무 힘들 것 같아서 적당히 현실과 타협을 한 거다. 내가 생활하고 보이는 공간은 잘 정리하고, 그렇지 않고 내가 안 가는 공간, 필요가 없는 공간은 저렇게”라고 털어놨다.

김가연은 요리 뿐만 아니라 비즈공예, 재봉틀 등 수많은 취미 용품으로 방을 채우기도 했다. 임요환의 방 역시 김가연의 재봉틀이 놓여 있어 함께 사용해야 했다. 임요환은 절실하게 자신만의 공간을 원하고 있었다. 또 김가연은 재난상황을 대비한 재난가방까지 만들어 두고 있어 놀라움을 줬다.

정리가 시작된 후 김가연은 의외로 능숙하게 비우기를 해냈다. 김가연은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물건은 과감하게 빼냈다. 임요환과는 재봉틀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지만 정리를 잘 해냈다.

김가연, 임요환은 깔끔하게 정리된 집을 보고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둘째 딸 하령과 함께 등장한 두 사람은 현관에 있던 수석과 장식부터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에 만족스러워했다. 거실 역시 꽉 차 있던 물건을 빼고 하령을 위한 책상과 수납 공간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임요환에게 중요한 트로피장과 김가연의 찻장이 예쁘게 정리돼 있었다.

OSEN

냉장고와 스티로폼 박스로 꽉 차 있던 베란다 역시 깔끔하게 정리돼 있었다. 냉장고를 두고 이외의 물건들을 다 정리해서 거실에서 창밖의 풍경을 즐길 수 있었다. 김가연이 딸에게 보여주고 싶어 했던 풍경이었다.

저장용기와 그릇 등 역대급 살림살이로 놀라움을 줬던 주방 역시 깔끔하게 변신해 있었다. 요리할 공간이 부족해서 식탁에서 요리를 해야 했던 김가연은 깔끔하게 정리된 주방을 보면서 감동받아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김가연에게 중요한 의미를 주는 공간인 만큼 예쁘게 변신된 공간에 눈을 떼지 못했다. 김가연은 “너무 좋아”라는 감탄사를 내뱉었다. 대용량 식재료로 가득 차 있던 다용도실도 완벽하게 정리돼 있어 김가연을 놀라게 했다.

김가연은 “딱 보자마자 너무 소름이 돋았다. 이 공간은 굉장히 나만의 것인 것 같다. 엄마의 역할이다 보니 여기저기 손길이 가지만 여기만큼은 나만의 공간인 느낌이다. 삶의 무게에서 안 좋은 것을 뚝 떼어버린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임요환의 공간 역시 깔끔하게 변신해 있었다. 임요환은 넓은 공간 확보에 만족한 모습이었다. 그는 “바로 이거다”라고 감탄하며 좋아했다. 김가연⋅임요환 모두 만족하며 감탄을 멈추지 못하는 대변신이었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