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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서울 노원구 아파트 화재…집안에 있던 50대 남성 방화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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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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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8일) 저녁 6시 반쯤 서울 노원구 중계동의 15층짜리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50대 남성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3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또 주방과 가전제품 일부가 타면서 소방서 추산 8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스스로 도시가스 고무호스에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붙인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남효정 기자(hjhj@mbc.co.kr)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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