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서장훈, 로또 1등 소원 심수창에 "그 돈으로 주식해" (물어보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 심수창이 1등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전 야구선수 이대형, 신수창이 출연했다.

심수창은 41세로 18연패를 기록한 천재적 재능을 가진 비운의 투수로 불린다. 송승헌 닮은꼴이기도 하다.

심수창은 "우승, 플레이오프, 다승왕도 못 해보고 상도 못 타봤다. 1등이란 걸 해보고 싶어 로또를 샀다. 10년간 사고 있는데 한 번도 안 됐다. 로또를 계속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라며 고민을 밝혔다.

심수창은 "일주일에 3~5만원 샀다. 한 달에 십 몇만원이다. 5만원은 돼 봤다. 금액보다 맞히는 희열을 느끼고 싶다"라며 1위만 안다는 희열감을 느끼기를 바랐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등 번호로 구입한다고 말에 이수근은 "그래서 안 되는 거다. 자동으로 사라"라고 했다. 서장훈은 "우승 한 번도 안해본 번호로 사는데 1등을 하겠니?"라며 돌직구를 던졌다.

심수창은 "1등이 200명이 나와도 상관없으니 그 기분을 느끼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수근은 "긁는 것도, 연금복권도 다양하게 해봐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1등 확률이 800만분의 1이다. 로또 살 돈으로 주식을 사라. 1년이면 120만원 어치 사는 것 아니냐. 초우량 기업 주식을 매달 한주씩 사라. 일희일비하지 마라. 마음을 편안하게 최선을 다하면 뭐가 터져도 터진다"라고 조언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Joy 방송화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