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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코리아소사이어티, 방위비 합의 환영…"동맹 강화 멋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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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동맹의 구조적 안정성 회복…한반도 평화에 도움"

뉴시스

[서울=뉴시스]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대사와 도나 웰튼(Donna Welton)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대표(정치군사국 선임보좌관)가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 방위비분담협상을 하고 있다. 외교부는 8일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이 원칙적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1.03.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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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미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가 한미 방위비분담 특별협정(SMA) 원칙적 합의에 환영을 표했다.

토머스 번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은 8일(현지시간)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중요한 SMA 협상의 조기 타결은 신임 조 바이든 행정부가 양국(한국과 미국) 간 중요한 동맹을 강화하는 멋진 시작"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외교부는 한국과 미국이 SMA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 대사와 도나 웰튼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 협상 대표는 지난 5~7일 워싱턴DC에서 회의를 진행했다.

번 회장은 이번 협상 타결을 "바이든 행정부와 문재인 대통령 정부가 공동의 외교적, 안보적 어젠다를 조정하는 멋진 시작"이라고도 평가했다. 또 "한미 동맹 토대의 구조적 안정성을 회복시킨다"라고도 평했다.

번 회장은 "SMA 복원은 한국과 미국에 득이 될 뿐만 아니라, 동북아시아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성 보장에 도움이 된다"라고 했다. 또 "새 합의는 북한이 끈질기게 전략적 역량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나왔다"라고도 했다.

그는 아울러 "주한미군이 다시 사령부 지원 한국 민간인을 일시 해고하지 않도록 보장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SMA 협상 과정에서 한때 주한미군 한국인 직원 4000여 명은 두 달간 무급휴직을 했었다.

번 회장은 이런 평가와 함께 "의회의 아시아 외교소위의 양당 구성원들은 새 합의로 미국과 한국이 중국의 역내 활동 증가와 북한의 불법 무기 프로그램, 코로나19 대응 등 더 광범위한 안보 과제에 합동해서 초점을 맞추도록 도울 것으로 본다"라는 평가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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