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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RE:TV] '신박한 정리' 임요환, 드디어 방 생겼다…"김가연 욕심 사라져"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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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tvN '신박한 정리'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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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신박한 정리' 임요환이 '찐행복'을 느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전 e스포츠감독 임요환, 배우 김가연 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한 가운데 임요환이 드디어 자신만의 방을 갖게 되면서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날 임요환은 대회 우승 트로피가 집에서는 머리띠 보관함으로 쓰이는 모습을 보고 씁쓸해 했다. "이게 제 현실이다. 저한테 귀중한 건데 이런 취급을 받는다"라는 하소연이 웃음을 샀다.

임요환이 지낸다는 방은 더 심각했다. 김가연의 물건들에 치여 자신만의 공간이 없다고 해 안타까움을 더한 것. 부부가 방을 반으로 나눠 사용 중이었는데, 임요환의 옷장까지도 김가연의 물건들이 차지하고 있었다.

임요환은 자신이 낸 책도 냄비받침으로 쓴다고 말하며 씁쓸해 했다. 임요환은 이 방에 대해 "상황에 따라 제가 쫓겨날 수 있는 위치다. 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달라"라는 요청을 했다.

드디어 정리를 마친 방이 공개됐다. "어차피 제 공간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라며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임요환은 그러나 방을 보자마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사방이 짐으로 가득해 침대에서 비좁게 잠을 청했던 그는 방 입구에 재배치 된 침대를 보고 바로 다이빙을 했다. 부부의 컴퓨터는 창가 쪽으로 옮겨 각각 분리해 배치됐다.

부부의 물건이 혼재했던 곳이 오직 임요환만의 공간으로 변신하자, 그는 "이제 내 방 같다"라며 행복해 했다.

임요환은 "아내 짐이 진짜 많았는데 다 없어져서 너무 좋다"라며 "제가 운동할 때 좁아서 발 들기도 힘들었는데 이제 이게 된다"라고 밝히며 웃기도 했다. "가연씨 욕심이 이 방에서 사라지고 나니까"라는 말이 김가연의 분노(?)를 유발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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